롱우드 가든의 아름다운 튤립 축제 

필라델피아 롱우드 가든의 화려한 튤립 축제가  오늘 4,28일부터 5,16일까지 열린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필라델피아에 자리한 롱우드 가든은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규모의 아름다운 수목원이다.
롱우드의 역사는 1700년 , 피어스 가문이 이 지역의 토지를 구입하고,
그 후손인 사무엘과 조슈아 피어스 형제가 여러 종의 나무를 모아 심으며
시작한 피어스 공원에서 시작되었다 .   

1906년에

세계적인 부호 피에르 듀폰이 벌목될 위기에 처한 나무들을 구하기 위해
이 곳을 구입하여 롱우드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해마다 참석하지만

  롱우드 가든은

우리나라가 처음 창경원에 식물원을 만들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꽃의 정원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하니

 처음 미국 와서 찾았던 롱우드 가든은

그때도 무척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놀랬었다.  우리 가족은 이 곳을 항상 좋아한다.

백합처럼 생긴 튤립이 곱고

 

참하여 한참동안 이곳에서 쉬었다.  

모녀가 다정히 꽃을 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모녀를 담는 대신에

 그들은 방굿 웃는 나를 담아주었다.

 

 

 

이 튤립을 담으면서 가까이 있는 호수로 가본다.

이 호수에는 금붕어가  남자들 팔뚝길이 만큼 큰 것이 많았다.

한참을 즐거운 기분이 되었다. 오늘은 직접 김밥까지 싸와서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활기차고 소풍을 나온 기분이 되었다.  

   어디서 즐거운 비명 소리가 나서 가본다.

큰 붉은 금붕어가 즐거운지 물위로 올라와서 꼬리를 친다

순식간에 물을 뿌린다.

  

 

  예쁜 미국 아기가 소리를 지른다.' 모두 함께 웃었다.  

 

큰 붉은 금붕어가 즐거운지 물위로 올라와서 꼬리를 친다 순식간에 물을 뿌린다.  아이들은 나무에서 즐긴다.  

  호숫가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언덕길이 고즈넉하게 보인다.

이 길을 걸어가고 싶었다.

 숲안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그 싱그러운 내음새가 마음까지 향긋하게 한다. 

 

 

호수를 따라서 걸어본다.

내 발걸음까지 가볍고

   연두빛 푸룻푸룻 봄의 기운이 넘친다.

숲에는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고

이름모를 나비들이 나르고 있었다. 

앞에 가는 사람들

 뒤따라 가는 사람들

모두 웃음이 가득하다.

..

 

 

바라보는 곳마다 아름다움이 늘려있었다.

알수없는 기쁨이 넘치는 날이었다.

 

 

1001 Longwood Road, Kennett Square , PA 19348

    늘  일등을 하는 곳은

롱우드 가든이다, 

 동부에 오면

 이 롱우드 가든 만큼은 봐야 할 곳으로 추천해본다.

~필라델피아의 롱우드 가든에서

 신디홍

노을빛 수채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