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의 환상적인 조각 공원( GROUDS FOR SCULPTURE)

 

  요즘 동부는 개나리가 봄인 줄 알고 피고 있다. 초겨울이 접어들었는데 여전히  봄기운이 돈다.   이상기온인 터라 모든 것이 이상하지만 요즘은 날이 따뜻하여 나드리하기 참 좋다  이상기온에 고마워한다.
 

 

그런데 우연히 프린스턴에

300여 작품 이상이 되는

아름다운 조각 공원이 있다는 말을

  친구에게 듣고

만사제치고 찾아갔다.

 

 늦은 오후에 찾아가서 오후 2시쯤 도착하여

모두 들러보자니

마음이 바쁘다.

 

 

조각 공원이지만 조각만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조각과 어울리게 꾸며 놓은 주위 풍경이

곱고 운치가 있다.

용이 하늘을 향하여 소리를,,지르는 모습인가? 

귀여운 새들의  부부상 같기도 하고...

 

파아란 하늘엔 새들이 나르고...

  이 조각공원은 프린스턴과 필라델피아 주민을 위해 가축시장이 열리던 곳이라고 한다.    한때는 자동차 전시장 등으로 활용되기도 했다가 버려진 땅을 「존슨&존슨」 재단에서 사들여 조각 아틀리에를 만든 것이 오늘날 조각공원의 시작이었다. 
  
          조각 아틀리에를 만든 사람은 존슨社 설립자의 손자이자 조각가인 시워드 존슨이었다.   뉴욕의 월 스트리트에는 의자에 앉아 서류를 체크하는 유명한  브론즈 조각상이 있는데,  이 조각상이 바로 시워드 존슨의 작품이다.
  늦은 가을 나뭇잎은 떨어지고 긴 오솔길을 걷는 마음엔 분부신 조각들 때문인지 가슴이 벅차다.

  인상파 화가 모네의 양산 쓰고 있는  여인상앞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운집해있었다.

 

여름엔 빨강색 양귀비 꽃이 있어 아름답다는

친구의 말때문인지...

마음으로 느낄수있는 풍경이다.

 

 

비록 나무잎은 모두 떨어졌지만

그 사이로 나타나는 조각상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여보야, 자기야, 왜그래?

나 사랑해?

...ㅎㅎㅎ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았다.

숲길을 걷노라면

사람들 모습까지도 조각처럼 보인다.

돌을 정교하게 붙인 조각상의 문틈으로

저 멀리 호수가 보인다.

어느 남여의 밀애인가?

인상파 화가,

마네의 그림, 보트 타는 여인,,

 

 

이것도 조각품인가 하여 다가 가니 움직인다

 한바탕 웃었다.

호수 앞에 잘 차려진 저녁의 정찬인가?

이것 또한 모두 조각이다.
고운 데이블보의 하늘하늘 고운 모습이 섬세하다.

 

아름다운 정찬을 뒤로하고..

  항아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실제 흐르는 물과 같다.     마네의 -유명한 작품, 풀 밭위 점심식사_ 기억 나지요?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마음에 그대로 온다.
 

 

짧은 해는 어느덧 석양의 긴 그림자를,
그러나 방문객들은 떠나질 않고...

 

늦은 저녁 풍경은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조각을 보고 쉬며, 시간은 잘도 가는데..

 

갈대밭 사이로
바라보는 그림같은 모습이 좋아서

 발길이 떨어지지않네.

 

해가 지려하는데도 방문객들의 조각사랑에 변함없이 긴 줄을 이어진다.  

어느 유명한 중국작가의 조각품

 

문득, 나도 조각처럼 아련히...서 있고 싶었다.

조각상 사이로 조각품을 바라보며...

내부 건물로 들어가 본다

조각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하나의 큰 빌딩이 완성되는 모습과 같았다.
조각을 하는 예술인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가질수 있을 것 같다.

한참 보니 재미있다. 시설이 대단히 훌륭하다.

 

정교한 작은 작품들이 가득하다.
 

밖으로 나오니 빨강색 열매들 사이로 조각상이 멋을 부린다.

비료를 가득히 담은 포대자루인 줄 알았는데

이 또한 조각품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구파들이

 가득한 프린스턴의 학생이랍니다.

긴 나무 숲 터널을 지나서...

  존슨&존슨 재단이 만든 아름다운 조각공원,   
  이 조각공원에는 프랑스 인상파 화가의 그림을 그대로 본따서 만든  존슨의 색채 조각상들이 널려 있다.  평면화를 다차원의 조각으로 만들어 낸 것도 흥미 있는 일이지만, 배경까지 그림 그대로 꾸며 놓았다.   마네의 그림 속에 보트가 있으면, 연못에 보트를 띄웠고, 르누아르의 피크닉이 펼쳐진 숲 속 풍경은 역시 같은 경치를 재현해서 감탄하게 만든다.   사진으로 보던 유명한 그림은 앞모습 아니면 옆모스, 한쪽 면을 보았지만 유명한 조각을 하는 예술가들의 도움으로 우린 뒷모습 걷는 듯한 모습, 옆모습을 보며 그들의 대화까지 들리는 듯하다.  
더욱 가슴에 와 닿는 것은 그 분위기에 맞는 자연을 아름답게 조성한 그 정성이 완벽했던 것이다.   이 시대에 한 재력가의 도움으로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조각공원을 만들어 대중을 행복하게 한 설립자에게 다시한번 마음을 다하여 감사하고싶다.   주소는/ Grounds For Sculpture
18 Fairgrounds Road
Hamilton, New Jersey 08619
Phone: (609) 586-0616
Fax: (609) 586-0968 *대중적으로 프린스턴의 조각공원으로 널리 부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주소는 프린스턴과 가까운 타운, 해밀턴 타운에 위치해 있다. Email: info@groundsforsculpture.org

http://www.groundsforsculpture.org/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더 상세히 모든 것이 있음.   봄,여름,뿐 아니라 가을,겨울,  그 풍경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워 가족 나드리에도 좋은 장소이며,   외국에서도 알려줘서 많이들 찾아온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당히 만든 것이 아니라 참으로 완벽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   적극 훌륭한 장소로서 추천드리고 싶다! .....................................................   미시님 안녕하세요? 이곳은 봄과 여름 가을은 아름다움의 절정이고.. 겨울에도 날만 좋다면 그 중세기의 살아있는 듯한 사람들을 지금 바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저무는 2011년,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글과 사진  신디 홍 노을빛 수채화처럼...  Copyright ⓒ 2011 Cindy Hong All rights reserved 무단복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