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드리 어떨까요?

유난히 날이 밝은 오월 첫 토요일에

 웃음 꽃을 피우는 나드리 날이었어요.
저 멀리 호수 위로 그림 같은 농장이 보이는 군요.

뉴저지에서 유명한 JOHNSON'S FARM입니다.

미국 친구들이 알려줘서 토요일에 한번 가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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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 울렁울렁,, 이 요술 다리를

지날때면 모두들 웃습니다.

닭장도 예쁘고 닭의 종류도 수십가지입니다.

아유~ 미국인들이 1년에 먹는 량이 어마 어마 하네요.

이곳에는 예쁘고 특이한 닭들이 놀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는데 누군가 소리를 질러 멀리 날라가 버렸어요. 

다행히 염소 한마리가 웃으며 다가 오네요.

먹이를 줄수있는 통이 옆에 있더군요.

참 맛있게 먹네요.ㅎㅎ

사르르 눈을 감는 모습도 귀여웠어요.

어느 집 개구장이 꼬마가 가장 좋아했어요.

농장이지만 동물원, 놀이공원, 딸기 밭,

 블루베리 밭에 사과 과수원, 호박밭, 채소밭들이 있었어요.

 오월 중순부터는 저기 있는 포장 자동차를 타고 투어를 하기도 한다는군요.

그리고 제일 먼저 오월의 이벤트는 딸기따기 입니다.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걸어가는 중에 바로 옆에 식물원이 있어 들어 가보았지요.
 

정말 꿈의 동산이었어요.

새장도 하나같이 동화속에서

나올 법한 모습으로 재롱을 피우는 것 같았어요.

정말 아기자기한 새집과 꽃들이 가득했습니다.
 

봄 꽃은 유난히 깨끗하고 색이 예쁘고 고와 보였습니다.

붉은 빛이 어찌나 예쁜지....!
 

아름다운 봄꽃을 한참동안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빵 공장 앞에서는 구수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예쁜 바구니들도 값이 아주 좋았습니다.

조금전까지 가득했던 사람들이 저녁이 되어 빠져 나가니

더욱 크게 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모두 홈메이드로 직접 만든 것인데

망고 아이스크림이 참 맛이 좋았어요.

제가 아직도 그릇 욕심이 많아요.

와~ 첼시마켓 못지않게

앙징스러운 컵케이크들이 가득했습니다.

호박으로 만든 머핀이 아주 달고 구수 했습니다.

웰빙 파이들...이제는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불렀어요.

당근처럼 예쁘게 생긴 빵들이 가득했어요.

농장의 델리 가게에는 많은 종류의 요리가 장식되어 있었어요.

브로클리 해물 수프를 맛 봤는데 기막히게 좋았지요.

조금씩 먹다보니 이젠  더 이상  들어가질 않았어요.

입은 자꾸 먹고 싶고, 배는 차고...ㅎㅎㅎ

놀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어 식사까지 간단히 할수 있었지요.

이 예쁜 농장은 봄 이벤트 첫번째는 부활절 2주전에,

아이들이 이곳에서 수풀사이에 숨겨 놓은

계란찾기 하며 노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았답니다.

눈을 둥그렇게 뜨고 놀라는 그 모습을 ...

가득히 담은 예쁜 계란들,

아이들에게 꿈을 안겨주는 시간 같았습니다.

매달마다 그 달에 맞는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합니다.

이 꽃병이 좋아서 한참을 보았지요. 요즘의 그릇은 더욱 화려했어요.
 

저녁이 늦어서 이 장소는 못 들어갔지만
농장헛간에서

 동물농장에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낼 것 같았어요 .

시간이 나면 제가 탐색대가 되어

다시 가서 2탄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와~ 이 설명을 보면 대충 무엇이 나올 것인가? 알겠네요.

이곳은 어른 아이 할것없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옆에 있는 분이 알려주더군요.ㅎㅎ
 

살아있는 것 같은 강쥐 인형,,

 

지금도 잊지 못하는

맛이 구수한 해물 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