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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수채화처럼

캘리포니아 눈부신 절경, 빅스비 브리지를 가다. cindy hong (cindyhong) 2012-7-6 10: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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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경치의 절정 ,

유명한 Bixby다리를 찾아가다.

몬트레이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 8시에 나섰다.

으스름한 날씨, 간간이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눈으로 보는 경치는 절정을 이룬다

절벽아래의 푸른 파도 철썩이는 소리에

가슴으로 뽀얗게 물안개가 퍼진다.

아침 안개가 내리는 풍경속에서

들꽃에 취한 여행객들은 떠날 줄을 모른다.

자연속에서 나타나는 많은 풍경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한다.

그 언어는 모두 우리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들이다.

우리 일행은 모두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했었다.

해안선의 언덕 위에는 노란 들꽃이 가득했었다.

와~ 드디어 유명한 다리, BIxby Bridge가 나타났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아름다운 경치를 담는 시간을 가졌다. 날은 흐렸지만 아름다운 경치는 여전히 빛났다. 다리를 보면 상상을 뛰어넘는다. 다리 밑으로 바다가 보인다 가슴이 조려진다. 숨이 멎는 것 같다.

수많은 영화와 광고에 등장했던 BIXBY 다리,

높이가 85미터라고 하는데 체감 높이는

1백미터도 더 되어 보이는 Bixby Bridge..

네티즌이 뽑은 가장 예쁜 브리지 1위에 들어갔던 것이

인상깊다.

무엇보다도 빅스비 브리지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은 BIG SUR를 포함하여 살아생전에

꼭 한번은 봐야 할 곳 50위 안에 들어간다.

태초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모습을 바라보며 게속해서 캘리포니아의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 경치, 1번 도로를 달리고 있다. 그림 같은 해안선 하얀 포말을 그리며 철썩이는 파도, 한폭의 그림이었다.

Bixby Bridge는 언뜻보기엔 나무처럼 보이지만,

강한 콘크리트 이다.

길이 714 feet(218m)

넓이 24 feet(73m)

높이 280 feet(85m)1931년 8월 24일 시작하여

1932년 10월 15일 완공,

1932년 11월 27일부터 개통했다.

이 빅스비 다리는 주위 풍경이 아름다워서

영화와 광고에 자주 등장했었고,

이 다리의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오기 때문에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장소중의 하나 이다

Bixby 다리를 지나서

아슬아슬한 절벽위를 자동차가 지날때면

겁이나서 가슴이 조마조마했었다.

출렁이는 태평양의 푸르고 깊은 바다가

가슴 가득히 들어온다.

낭 떨어지 밑의 푸른 그 바다의 모습이 지금도 아른거린다

서부영화에서 등장했던 그 모습 그대로 였다.

서부 개척의 말발굽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 길을 그대로 달리면 아름다움의 절정, 유명한 BIG SUR를 만난다.

자연의 위대함이 거의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곳, 맑은 태평양의 눈부시게 다가오는 그 푸른 바다를 잊을 수가 없었다. 신디의 캘리포니아 여행기 ..........................................................

* * 이 풍경은 BIXBY 다리를 지나서 해안선을 바라보며 Big Sur로 가고 있는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곳은 기암 절벽 밑으로는 낭떠러지 바다이며, 길이 꼬블꼬블 하여 비명을 지르곤 했더랍니다.. 아슬아슬 하여 가슴조리고.. 서부 경치가 눈부셨기 때문에 지금도 가슴에 남아있지요 캘리포니아 경치의 최고봉 중에 하나입니다 . 참으로 멋진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여행은 우리네 삶과 같습니다. 집을 떠나서 만났던 자연의 경치들은 나에게 항상 아름다운 에너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느덧 한해의 반이 지나갑니다.

더운 여름 이 아름다운 절경들이 삶에 힘이 되길 바라며..

울 미시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언제나 감사합니다.

끝으로

빅스비 다리

절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한편을 함께

감상하며 글을 내립니다.

태고의 신비 간직한
캘리포니아 Bixby 다리 주변의 절경

바닷가 절벽위엔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 만발하여
오가는 이 발걸음 부여잡고
태고적 전설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