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습니다.
마리린 몬로가 웃으며 반기네요.
로스앤젤레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미국 전체에서는 둘째, 서부 지역에서는 첫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미국에서 한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종종 'L.A.(엘 에이)' 로 줄여 발음되며, '천사의 도시'(The City of Angels)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나성(羅城)'이라고도 부른다.
추정 인구는 약 380만 명이며, 면적 1290.6 평방 킬로미터이다.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 중심지인 이 도시의 인근에는 할리우드 등
유명한 관광지와 볼거리가 많다.
1932년과 1984년에 하계 올림픽이 열렸다.
1781년에 프란시스코파 수도사들이 건설한 뒤 오랫동안 작은 시골이었으나,
19세기 후반에 대륙횡단 철도가 개통되고,
게다가 석유가 발견됨에 이르러 급속히 발전하였다.
20세기에 들어서자 영화산업이 진출하고,
또한 제2차 세계대전중에 항공기 공업을 비롯한
근대공업이 입지하여 전후에는 동부의 뉴욕과 어깨를 견주는
서부의 경제활동의 중심으로서 약진하였고,
교외 지역을 포함하면 이제 시카고를 제쳐놓고
전미국 제2의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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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 대하여
- 그냥 막연히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새벽이 열리는 날,
이른 아침에 모하비 사막을 가로지르며
바스토우에서 우리 여행객은 아침식사를 하고
12시경에서야 엘에이에 도착했다.
우리일행은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한국타운의 코리언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마치 한국에 온 것처럼 편안했다.
한국식의 불고기 파티를 푸짐히 하여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오랫만에 음식까지도 입맛을 한층 돋구어 주었고.
처음 보는 앨에이는 뉴욕과는 풍경들이 사뭇 달랐다.
식사후 우린 호기심을 가득 담으며,
엘에이 구경을 나섰다.
교통체증이 심하여
대부분 자동차 안에서 구경만 했었다.
모든 사진들도 대부분 자동차 안에서 찍었다.
건축물들도 색다르며
날씨는 겨울이지만 70(F)도... 무척 따스했다.
잘 정돈된 활발한 차이나 타운을 지나며..
아름다운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잠시 내려서
겨울 바다이지만 조금 텁텁한 해풍을 맞으며 거닐었다.
오늘 동부는 눈이 내린다니...
미국이 얼마나 큰 나라인가를 실감하다.
앵무새를 가지고 묘기를 보여주네...
갈매기들이 멋지게 유희를 해준다.
동부에서 온 길손을 반가이 맞아준다.
패션의 로데오거리에서..
어딘지모르게 예술의 멋을 풍기는듯...
이곳서 부터는 멋쟁이들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날이 참 따스했다.
꽃들이 가득하다.
건물도 아름답다.
예술품 같았다.
헐리우드..에서
나도모르게 설레이네
그 시대를 빛냈던 스타들의 발자국들...
나도 따라서 걸어본다.
마이클 잭슨,
아깝게도 가련히 가버린 별,
마리린 몬로 혼자서만도
헐리우드 거리를 충분히 빛낼수 있었다.
스타란 하늘의 별처럼 영원한 것인가.
함박꽃처럼 환히 웃음을 지으며...
금방이라도 일어설것 만 같은 그녀,
많은 스타 지망생들이
반짝이는 꿈을 안고
모이는 곳,
날은 어두어지고..
그 유명한 극장들을..보며 한컷,
아카데미 시상식때는
많은 스타들이 운집하는 바로 그 곳.
활기찬 거리를 뒤로 하고
다음 장소로 가야만 한다.
GRIFFITH 천문대,
이곳에서 달나라에 갔었던
암스트롱의 발자국을 생생히 보았다.
엘 에이, 이곳에서는
지역적으로 가장 높은 곳이라는데..
우리시대 열렬히 사랑받았던 ...스타
제임스 딘이 배우를 꿈꾸며 놀았던 잔디밭에서...
헐리우드,
저 유명한 하얀색 싸인이 반가워지네
저 멀리~ LA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다.
처음 엘에이로 들어오면서 자동차 안에서 본
진입로 풍경은 신비로웠다..
우람한 산등성이가 있고 더 멀리 멀리
겨울의 하얀눈이 반짝이는 희미한 높은 산,
그리고 낮은 산아래 안개낀 시가지 풍경들,
지금 이곳을 떠나려 하는데...
저녁 노을아래서
또 한번 황홀한 모습을 내게 보여준다.
뭉클해진다.
UNIVERSAL STUDIOS에서
함께 한 또 다른 팀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며..
미국 살며 처음 방문했던 LA,
짧은 여행스케쥴에 따라서
계획적인 일정인터라 흡족하지 못했지만.
무척 그리웠던 곳이었다.
미국에서 우리 한인 교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공식적으로 미국정부에서 코리아 타운으로 인정하는 단 1곳은
오직, 엘 에이의 코리아 타운 뿐이란다.
그러므로
미국 교포들의 본향 같은 곳이다.
겨울이지만 날이 무척 따스했고
길거리 풍경들도 편안했다.
처음 느낌은 뉴욕의 마천루와 고풍스런 빌딩은 없었지만
LA는 그 나름대로 독특하고도 묘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입소문으로 알려진
아름다운 게티하우스,
예쁘게 꾸며진 헌팅톤 Library의 정원은 보지못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하루를 잘 보냈다.
그런데 이곳을 떠나려 하니 이상하게도 섭섭했었다.
마치 정들었던 고향을 떠나가는 것 같았다.
.....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이렇게만 보고 떠나기엔 너무나 아쉽다.
꿈이 무엇인가?
마음으로 만 꿈꾸는 것 뿐 아니라
행동이 함께 해야하는 것이다.
꼭 한번 다시 이 도시를 방문 할것이라고
마음으로 굳게 다짐하면서도...
아쉬운 발길이 떨어지지않는다.
~ 계속
다음 장소는 그 유명한 솔뱅으로 갑니다.
덴마크 보다 더 아름다운 덴마크 마을,
기대하세요.
솔뱅에서 만나요! 울 미시님,
여행이란 우리네 삶과 같더군요.
즐거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Canon By Flute / Pachelbel
글, 사진/ 신디의 노을빛 수채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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