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바다가

보고싶은 계절,

 싱그러운 계절 7월!

지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7월의 태양이 찬란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바다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냥 간단히

그대로 떠났습니다.

뉴저지의 "케이프 메이" 바다 마을은

미국 건국 역사를 보면 오래된 곳이며

보기에도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도착하니 풋풋한 바다냄새,

알록달록한 비치 파라솔이 눈에 환히 들어오는

것이였습니다.

 

바다는 나를 기다리는 듯,

먼 수평선 넘어로 부터

파도가  춤을 추며,

하얀 물새들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는
노래가 되어
나를 아련한 꿈속으로

 데려가기도 하고

 

때론 소낙비가 되어
내게 짖궂은 장난을 걸며

흠뻑 젖게했습니다.

 

바다는 무대의 주인공이고,

여행객들은 관객,

 

자세히 보니

오신 분들은 한국과 달리

 모두 바다를 향하여 바라보며

줄을 정렬히 하고

연극 감상이라도 하는듯 앉아있더군요ㅎㅎ.

 

웃는 이야기하나 할까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 섰습니다.

앞을 바라보는 순간,

 수많은 눈들이 우리 부부를 일제히 쳐다보는 것이었어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좀 어색하여 부끄러운 웃음이 흘려나왔죠.

 

그 찰라 제일 앞줄에 계신 남편의 나이정도 되신 분이

사진을 찍어드릴까요?하며

우리 곁으로 나오는 것이었어요.

 수집어 또 웃었지요 ㅎㅎ

 

그랬더니 앉아 있는 다른 분들은

약속이라도 했던 것처럼  와~ 하며,

 박수를 치는 것이었어요.

사진을 찍으니 포즈를 취해야 하잖아요.

완전히 저희 부부가 어설픈 배우가 되었더랬어요. ㅎㅎ

 

 

모두들 편안히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그지없이 평화로웠어요.

 

백사장 뒷 켠에는 야생풀들이 자라는데

그것은 예쁜 그림을 보는 것 같았지요.

모래밭을 걸으면

발밑으로 뜨거운 자연의 기운이 몸을 타고 올라옵니다.

 

  미국에서 예쁜 마을로 이름난 고장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신기하고 좋았지요.

 

아이들을 인력거에 태운 아빠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보이는 군요.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무척이나 즐거워하더군요.

요즘 바다는 온통 아이들 세상이랍니다 .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그림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문득,여행은 또하나의
삶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 오기전에
감기가 들었는지
몸이 찌뿌둥 했거든요
그러나 바다에 오면서
모든 불편한 것들은
해풍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든 질병들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행에서의 식사는 맛도 좋지만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가끔 이것저것 먹으며

색다른 요리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주택처럼 생긴 작은 몰을 걸었습니다

 

여름의 사람들 물결은

늘어지는 마음에 힘을 줍니다.

 

사노라면 사람들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삶에 상처받는 우리네 마음을 살리는 것도

바로 사람입니다.

 

 

쇼핑가를 걷는 것은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여인네들은 즐겁습니다.

아빠들은 이해해주길 바랍니다.ㅎㅎ
 

어느것이나 색다른 모양의

그림 같은 주택들..

 

그 엣날의 주택들은 기둥 하나 하나가 정성이 들었고   멋스럽더군요.     집 앞으로는 여름 꽃밭이 풍성합니다. 집 뒤켠으로는 넓은 마당에 잔디가 가득히 깔려있고 초록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 시절을 생각하며 이 길을 거닐었고....

 

여행은 마음을 느긋하게 하나 봐요.

모두들 편안한 표정으로 담소하며 웃네요.

부부들 혹은 가족들이 이런 예쁜 집 한채를 빌려

이곳에서 며칠씩 휴가를 보내는가 봅니다.
 

 

파도타기,, 재미나더군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가는 시간이지요.

 

 

 

바다 고래를 구경하려면 이 배를 타고 갑니다.

 

등대를 보면

왠지모르게 기다림이 뭉쿨 솟아오릅니다.

바다 곁에는..

  새들의 천국, 습지가 가까이 있었지요.

 

  작년에 언니가 한국에서 보내준  양산을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어디나 주위 경관이 청결합니다. 신선합니다.
    비치 파라솔은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을 줍니다

일주일 전부터 
 여름바다가 그리웠습니다.

뉴저지는 1시간 안의 거리에
아름다운 크고 작은 비치가 많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Cape may는 뉴저지 남쪽 끝이 랍니다.
얼마나 고운 바다인지...
가장 먼 바다 이지만
나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 합니다.

미국의 건국 역사를 보면
이곳은 미국에서 오래된 고장이며   미국 안에서 빅토리아 풍의
아름다운 주택이 많으며  예쁜 주택best #10 안으로 뽑히기도 했지요.
  하얀 모래 비치가 
고와서 유명합니다.

바다를 찾아가면
자연을 내 마음에 품은 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어찌 그리 파란지...

바다에 도착하여
가슴으로 들어오는 풍경과
싱그러운 바람이
내 삶 속에 쌓인 찌꺼기를 모두 날려주었지요.

파도치는 해변의 길을 걸으면서
코끝에 스치는 바다 냄새...
그 비릿하면서도 뭉클한
왠지 그리움이 물씬 풍기는 냄새..
그 냄새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찾아가나 봅니다.

 저 바다를 통하여 마음은 흘러흘러 내 고향
정들었던 내 나라
내 조국을 만나서
 마음껏 품어보는 시간입니다.

바다를 찾는 가장
큰 이유 무엇일까요?

사랑입니다.
보고픔입니다.
그리고  알수없는 그리움입니다.
http://www.capemay.com/  
(클릭하면 가는길, 많은 정보를 볼수있지요.)

 

 

볼거리는..
물이 맑고 아름다운 뻬어난 바다경관,
해양 박물관, 아름다운 갤러리, 돌고래 쇼,
유람선에서 만나는 해물뷔페 파티,
  바다곁의 습지지대에서 수많은 아름다운 새들을 만납니다. 
버지니아로 하루에 2번씩 페리가 운항하여 가족 여헹하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었지요.  (자동차를 실고 떠나는 선박임)
  cape may 바다를 즐기고 난 후
  20마일~ 30마일의 긴 해변가를 
드라이브하여
  아름다운 해변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그 길을 따라가면
동부의 황홀한 라스가베스 아틀랜틱시티와
연결되어 대단히 큰 비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틀랜틱 시티 역시 볼거리가 많아서
가족여행하기 안성맞춤입니다   뉴저지의 남쪽인 터라 맛있는 과일농장,
무엇보다도 맛 좋은 해물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그리고..한없이 그리운  활홀한 빅토리언 풍의 주택들...!
누구나 아름다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여름 잠시 일상의 삶을 뒤로 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친구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방학때 부모님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가정 교육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진실로 부모님이야 말로 선생님이 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많이 자랍니다. 참으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가족추억쌓기 좋은 계절입니다.   삶에 일어난 사소한 일들을 잠재우는 바다,
출렁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가슴으로 소망을 담는 시간, 그곳으로 떠나보지 않으렵니까?
  바다를 왜 가느냐구요? 바다가 그기에 있기 때문에 갑니다.
바다가 우릴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7월은 덥지만 산야가 싱그럽고, 곡식이 익어가는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입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 새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   우리모두 아자자자~ 화이팅! 힘을 냅시다.!!!        

신디의 글, 사진 /www.missy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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