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1의 가든(수목원)은...?
LONGWOOD GARDEN / 필라델피아 소제
필라델피아에 자리한 롱우드 가든(longwood gardens)은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규모의 아름다운 수목원이다.
들어가자마자 눈부신 꽃들이 가득 피어있어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보는 방문객에게 즐거운 싱그러운 정기를 담뿍 주었고
색의 조화가 예술이다.
롱우드의 역사는 1700년 , 피어스 가문이 이 지역의 토지를 구입하고,
그 후손인 사무엘과 조슈아 피어스 형제가 여러 종의 나무를 모아 심으며
시작한 피어스 공원에서 시작되었다 .
아이들 어른 할 것없이 환호 한다.)
1906년에
세계적인 부호 피에르 듀폰이 벌목될 위기에 처한 나무들을 구하기 위해
이 곳을 구입하여 롱우드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듀폰은 피어스 공원의 전통에 따라 롱우드 가든이 모든 이에게 개방되어
교육과 즐거움의 산실이 되기를 강조했다 .
그의 뜻에 따라 현재 비영리 단체로 유지되고 있는
롱우드 가든은 정부의 보조 없이 듀폰의 기증금과 입장료,
기념품 판매 수익금, 그리고 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물가게가 입구에 있어 둘러 보았다
화려한 큰 백화점처럼
없는 것이 없었다.
이것만 들러봐도 족히 1시간이 넘을 것 같다,
많은 방문객들은 선물을 위하여 즐거운 쇼핑을 하고있었다.
미국 처음 왔을때
옆집 사는 제인이라는 미국 여자가
적극으로 추천하여 갔던 곳,
인연이 되어,
한해에 한번씩 보며 즐긴다.
갈때마다 꽃들이 색다르게 피어있었다.
오늘은 여름꽃들이 가득히 웃고있었다.
싱싱하게 잘 가꿔진 모습들,
테마별로 나눠있었지만
다 볼수가 없었고
사진으로도 모두 올릴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롱우드 가든은 4.2㎢(130만평)의 면적에 약 1만3천여 종의 식물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수준이며 교육과 전시에 바탕을 둔 우아함과 전통이 있는 식물원으로 유명하다.
노오란 꽃들이 가득 피어 현란한 춤을 보여준다.
벗꽃나무처럼 키가 큰 꽃나무들이 질서있게 서 있는 것이 장관을 이룬다.
대단한 규모이고 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갖 수목의 종류도 대단하다.
1960년경 한국 창경원의 식물원을 만드는데
이 롱우드 가든에서 많이 도와 주었다고 한다.
황홀한 전 나무 밭만 바라봐도 장대한 모습이 눈부시다.
꽃과 나무로 조성된 터널 숲
록색의 장원은 무엇보다도
가슴 가득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날려주는데 최고의 명약이다.
숲속에 숨어있는 이태리풍의 호수가 찬란하게 반짝인다.
명경같은 호수에는 잉어, 매기 같은 자생 된 물고기가 헤엄쳐다니는 것을
눈으로 볼수있어 흥미롭다.
저 멀리 큰 나무 사이에 조성된 3층짜리 주택을 보러 가본다.
벨벳같은 록색 잔디들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큰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 만들었으며
견고하면서도 아름답다.
분수쇼를 하는듯 여기저기 물줄기가 하늘로 치솟는다.
곳곳에 폭포가 있어 싱그러운 바람을 불어준다.
그 옛날 역사가 고소란히 담겨있는 아름다운 콜로리얼 풍의 기념관들,
이태리풍의 쉼터에서 잠시 즐기는 시간,
아이들은 물고기를 들여다보며 신나게 웃는다.
수없이 많은 장미 꽃들 중에
이 장미만 담아야 하니... 애석하다.
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있는 장미원에서..
식물원은 궁전처럼 화려하고 장대하게 만들어졌다
개구리가 입으로 물을 뿜어낸다.
입안에서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내린다.
와~ 하며 아이들은 소리를 지른다.
나비가 훨훨 나르고,,
아이들의 꿈의 궁전이랄까?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부분을 애쓴 흔적이 많았다.
유난히 아름다운 향기를 내어뿜는
노오란 꽃들이 반들거리고 소담스럽다.
한꺼번에 물을 좍~ 뿜으며 내려오는 모습이 좋다.
천정 가득히 매달려있는 꽃과 나무들은
연회장의 샹데리어처럼 화려함을 연출하고..
하루 종일 구경해도 다 둘러보지 못할 만큼 규모가 크다,
식물의 종류도 다양하며 아름답고 경이로웠다.
자체 밭에서 키운 것으로 샐러드와
건강식으로 만들어 서브하는 요리들이
맛 또한 기가 막힐 만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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