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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떠 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컷!
소원을 빌어 본다
이슬라 섬으로 가는 날은
아침부터 맑은 날씨가 우리가족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새로운 여행지로 향하는 마음에
가득 풍선을 단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주변을 돌며 몸을 풀었다
떠오르는 해가 유난히 아름다웠다.
여행을 하며 가장 자유로운 것은
늘 똑 같은 일상을 벗어나는 것이었어요
일상을 챙기는 하루하루가 무게를 주는 듯,
책임감이 주는 스트레스를 아십니까?
정말 마음이 편했어요
아무생각없이 밥 걱정없이 반찬 걱정없이..
호텔앞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마치 한가로운 어느 도시에 온 것 처럼 시간에 억매이지않은 여행,
날이 곱고 바다 바람이 좋아서 그만 겨울이라는 걸 잊어버렸지요
호텔에서 떠난지 30분후에 항구에 도착하다.
항구는 무언가 모를 스산함이 있지만
내겐 새로운 여행지의 설레임 같은 것이
좋았습니다.
한가로이 물새들이 나르고
조급함이 없어 그냥 여행이라기보다 즐거운 피크닉 같은 날,
페리를 기다리며 주위 풍경을 돌아보며
20분간의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드뎌~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다가온다
배에 들어가면서 가족별로 사진을 찍었지요
모두 스마일~ 하며 입을 벌리며...
이럴땐 나이를 잊어버립니다. ㅎㅎ
즐거운 페리를 타고서..
물색이 고운 바다는 상쾌해요
어찌나 색이 고운지 자세히 보니 바다속의 물고기까지 보였어요
물보라를 날리며 바다를 가로질러 가네요
배가 작은 것 인지?... 유난히 출렁거린다.
저희가 탄 배는 말만 쾌속정이 었고
그냥 출렁거리는 배였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어요
40분에 도착하는 배라고 하네요
보통20분이면 달리는 배가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지요
특별히 제조한 배였나 봐요
배가 울렁 울렁 움직일때 마다 물살이 높이 오르며 배안으로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올때의 아슬아슬한 맛..
함께 탄 여행객들이 넘어질까 봐서 서로 붙잡고...웃고...
드디어 이스라 섬에 도착했다,
40분의 곡예같은 뱃놀이 끝에..
정말 눈이 부셨어요
햇살도 곱고 바다 바람도 달고...
청청해, 자연의 신비가 그대로 있는 곳
이것이 이슬라 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네요
몸같은 여인의 섬이 아니라 여성의 섬세한 마음같은 섬이라는 군요
그런데 여인의섬이라라고 불리운 것은
오래전에는 이곳에 여자의 조각상이 있었다고 하네요
섬의 지름이 8km, 정말 아주 작은 섬이지요
어민들이 나와서 환영하며 함께 낚시도 할수있다며 안내했지만..
돌아 갈 길이 바빠서 섬구경을 먼저 하기로 했지요.
참 친절한 어민들, 잘 웃으시고.. 그냥 편안했더랬어요
길을 달리는 택시들의 빨강색이 요란하다
이상한 것은 화려한 색은 역시 밝은 햇살아래 돋보이는 것이 었어요.
모두 빨강차들이예요
따라서 원색의 울긋 불긋한 옷들까지..
그래도 예쁘고.. 디자인이 뒤떨어지지 않아 하나 사서 입고 해변을 거닐었지요.
값이 미국에서 파는 가격보다는 50% 더 싸더군요
조개껍질을 얼마든지 주울 수가 있었다.
보석처럼 예쁘다. 화려하다.
상점마다 기념품으로 팔기도 하더군요
시간이 없어 해변을 다니며 조개겁데기 줍는 시간은 갖질 못했네요
그들만의 특별한 수공예품들..나무 공예품들은 아주 튼튼하며 멋이 있더군요
마야 문명의 후예들이니.. 손재주가 좋았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배가 고프다,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이 집이 마음에 들었다
같은 페리로 온 어느 여인,.. 둘이 친구 같았다
여자들은 둘이서 여행하는 걸 많이 봅니다.
남자들은...?
한번은 가 볼만 한 곳!.. 요오기 동그라미를...
레스토랑 주인장께서는 살아있는 생선을 보여준다.
요리 할 생선을 골라서 마음대로 원할수 있다.
이 여주인의 남편도 참 친절했어요
시간이 있으면 낚시터를 안내하여 함께 낚시를 하고 생선을 잡아
요리를 해준다고하네요
대부분 친절하고 순수했습니다
상술같은 것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지요
싱싱한 생선 따끈한 요리들..
참으로 순수하고 공손한 이 여인의
친절이 아직도 마음에 남았네요
맛도 괜찮더군요
금방 튀켜서 가져오니 맛이 살아있어요
우린 배가 고파서 나오는 데로 먹기 시작했지요.
싱그러운 재료가 좋은 음식을 만들지요.
점심을 먹고 섬구경을 나서다.
먹고 나니 운동을 좀 하고 싶어졌네요
이구아나 ( Iquana), 도마뱀들이 섬에 가득하다
정말 많았어요 바다에서 모두 기어나왔나봐요
자기내들끼리 축제를 벌리는 것 같았어요
자연그대로의 섬들 유난히 파도소리가 요란하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있을때가 소박하게 다가 오더군요
이구아나들이 서로 장난을 치고 싸우고.. 사랑도 하고 얘네들의 세상이었어요.
그냥 원주민들은 그대로 보며 사랑을 해주더군요
진실한 사랑이란 그대로 편안히 봐 주는 것....
크기는
악어 새끼 만 했어요.
많은 여행객들이 좋아들 하네요
그러나 이런 파충류는 신기하긴 해도 좀 징그러웠어요
먹을것을 기다리는 듯 우리 일행을 빤히 쳐다본다.
아들이 작은 섬이라 골프 Cart 를 하나 빌렸지요
이 작은 카를 몰며 섬 구경을 나서는데..
아주 재미있고 편안한 줄 만 알았는데..
에공, 엉덩이가 넘 아팠어요!ㅎㅎ
그래도 여행은 고생이 되지만 즐거움을 줍니다.
도로에 speed hump가 많아서 고생했어요
어찌나 덜컹거리는지...
오늘은 하루종일 여행을 했던 탓인지 모두가 녹초가 된 듯..
저녁 노을을 받으며 느릿 걸음으로 걸어오는데...
여행의 마스코트 ,, 아가야가 어찌나 웃기는지 ㅎㅎ
춤을 보통 잘 추질 않아요,
반짝이는 예쁜 조개 겁데기들...온갖 모양이 다 있더군요.
사실 난 이런 걸 줍는 걸 좋아하는데...
이 레스토랑에 앉아서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휴식를 취하며
페리를 기다리다.
계속 마셨습니다.
이것도 주문하여 마셔보고
또, 마시고
이슬라 섬으로 가는 날
~~~~~~~~~~~~~~~~~~
아침 9시에 로비에서 만나자고 했으니 이른 아침 나름대로 물과 상비약을
준비하고 나가니 우리 부부보다 아들네가 먼저 와 있었다.
호텔 정문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서 있는데
기다리는 줄 알기라도 한 듯 멋지게 잘 생긴 버스가 다가온다
시내 버스를 타고 차창으로 보이는 많은 호텔들과 그림같은 집들을 바라보는데
30분도 흘쩍 지나가고
벌써 항구에 도착했다.
날은 잘 받은 것 같다..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가 눈부시다..
페리를 타기로 하고 주위 풍경을 바라보며
기다리니 20분후에 우리가 타고 갈 페리가 나타났다
아름다운 이슬라 섬으로가는 배에 오르며
항구에서 섬까지 40분,,
우와..신나게 달리는 페리..
잔뜩 기대를 걸었는데,,
그런 페리가 아니었다
파도에 둥실 둥실 올랐다가 내렸다가 배는 제 멋대로 춤을 춘다
처음에는 좋았지만 ..조금후 기분이 맑지 않았다.
알고보니 20분짜리 페리도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래도
어느새 이슬라 섬에 도착...
섬 전체가 자연 그대로 밝고
아름다운 태고의 신비를
지닌 섬.
섬사람들의 소박한 인생관
돈둑한 가족애
그들은 받은 대로 만족하며
자연그대로 욕심부리지 않으며 진실하게 잘 살고 있더군요
그리고 때묻지 않은 순박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또 하나,
이 섬의 먼지가 보통사는 지역의
싱그러운 공기보다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아름다운 청청해의 눈부심.
그러나
,,,
그 곳엔 " 이구아나, 큰 도마뱀"이 가득히 살고 있었다.
그래서 신비로운 여인의 섬이라 했나...?
아름답지만, 참으로 아름답지만 가시가 있는 장미처럼,
신비롭고 청아한 매력을 가진 여인같은 섬.
그대여,
이 섬에 가신다면 부탁이 있어요,,
섬의 매력에 너무 픅 빠지시면 곤란합니다. ㅎㅎ
부디 조심해야 하는 섬이랍니다...!
후후 ~ 훗훗..
글과 사진/ 신디
* Isla/ 멕시코 현지인은 '이스라' 라고 많이들 발음함*
그외에 하나 더 소개하면,
하루 시간을 내어 아들네만 간 섬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말을 할수없이 표현 할수없이 아름다웠다고 하네요
" Xelha 섬"은 앵무새가 그냥 놀고 있는 아름다운 섬 평화로운 섬,
젊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이날은 따로따로 여행을 했는데
저희 부부는 하루 쉬며 캔툰의 기념품을 파는
전통시장을 둘러 보았지요
Xelha 섬은
온갖 물놀이를 할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고 하네요.
물론 맛있는 점심은 Free이고
얼마든지 음식 맛에 빠질수 있는 좋은시간이 었다고...
그럼 다음은..
일생에 한번은 봐야 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의 7대 불가사의 마야 유적지 "치첸이사"로 갑니다!
사진이 많아서 2번으로 나눠야 할지도...?
부족한 글이지만, 좋은 시간이 되셨다면,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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