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팬실베니아주 랑카스터(Lancaster), 전통마을 아마쉬 타운을 찾았다
처음 바라볼때 그 느낌은..그림처럼 평화스럽고 아름다웠다.

그들은 자신의 고유한 풍습을 지키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자연그대로 꾸미지 않고 순수한 영혼들이다
 




차를 몰고 반듯한 농촌마을 길을 달리노라면 길 양편에 검소한 농가들이 널려 있는 것이 보이고
농가의 뒤 울타리에 네덜란드풍의 풍차가 있는 것이 보이며 멀리 시원하게
펼쳐진 목장에 몇 마리 준수한 말이 풀을 뜯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길가에서 아미쉬 처녀와 총각이 예쁜 마차를 몰고 여유 있게 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미국의 소수민족에 속하는 아미쉬 사람들은 대략 기원 18세기 좌우에 야곱 암만(Jacob Ammon)이라고 하는 스위스
선교사가 주류 기독교파에서 분리되어 나와, 성경의 요구에 더 철저하게 복종하는 독립적인 교파를
만들면서 생긴 공동체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생활을 오늘까지 유지해 오면서 일부러 현대문명과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



오늘은 아마쉬 마을의 가을의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농약을 주지 않은 싱그러운 유기농 과일들,그들의 품성같은 모습이다



순수하고 진지해보이는 청년의 모습이 다가오네요



아미쉬 아이들은 우리네 아이들처럼 모두 귀여웠다

나이가 18세 되면
아미쉬로 살것인가 아니면
세상으로 나가서 살것인가를 결정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이 전통을 유지하며 살기를 희망한다고...



그들의 음식을 파는 판매장이다
 음식들 푸짐히 내놓고 시식 하도록 배려한다



아미쉬들은 이 마차를  이용하여 다니는 것을 자주 볼수있다.



그들이 만든 자연그 대로 색의 가구들..무공해 채소같았고...



가을 꾸밈새가 소박하면서..아름다웠다




그들의 가구는 나름대로 순수한 예술품 같기도하고...실용적이며 튼튼하다




곱고 따스한 그들의 수예품들은 소박하다




동네분들 관광객들이 많이들 찾아오고 있었다
나 또한 그들의 개성이 있는 나름의 철학이 좋아서 찾았다.

 
그들의 때 묻지 않은 음악에 취해 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칸츄리풍의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



많은 관광객들이 경이로운 모습으로 바라보며 감상한다






그들만의 자연그대로의 음식들







아미쉬들의 농산물 파는 상점들
비록 아마쉬는 아니지만 모두들 그들의 제품이 뛰어나서 찾아온 관광객 그리고 방문객들,,
아미쉬들의 칸츄리 풍의 음악이 구수하다 편안하다.

그들은 일종의 소수 민족인 셈이다
아이오아주에도 그들의  일부가 살고  있다고  전한다.
나이야가라 근방의 카나다 근처에서 그들을 본 사람이 있다고 한다.

우리네의 옛날 고전 문화를 알리는 민속촌과는 아주 다르다.

그들의 고유 신앙이 있고( 침례교와 좀 비슷한것 같다.) 그들의 풍습대로 살다가 종교박해 의하여 미국까지 이주하여
살게 되었고 미국 문화에 동화하지 않고
그들의 방식대로 지금까지 살아가는 소수 민족인 셈이다

생활이 근면하고 삶의 모범을 보이기 때문에 세상에 알려졌을 뿐 이다.
그들대로 기업이 있고 그들이 세운 학교에 다니며  그들이 만든 신앙을 지키며 큰 덩어리 미국안에서
당당히 독특하게 살아나가는 것 같다





그들의 귀여운 인형들...

아미쉬 사람들은 검소한 생활을 하고 가정을 중시하며 성인 남자들은 결혼하면 평생 이혼할 수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꾸리는 초등학교에서 8년간의 교육만 받고 그 후에는 더 이상 기타 교육을 받지 않는다.
아미쉬 마을의 매 한 사람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모두 통일된 디자인의 검소하고 염색하지 않은 옷을 입는다.

성년 남자들은 검은색 옷을 주로 입고 통일된 모자를 쓰고 있다.
여성들은 복장 색깔이 약간 다르지만 다만 세, 네 가지 단순한 색깔에 불과하다. 그 외,
모든 여성은 평생 어떠한 악세사리도 착용하지 않고 화장도 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그들은 전기와 전자제품을 거부하고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으며 보통 사용하는 교통수단은 이륜마차이다.

또한 그들은 농사일, 대장일, 목공일 등 인류의 제일 원시적인 노동방식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현대문명의 영향에서 벗어나 본 민족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려는 데 있다.



그들의 순박하고 착한 얼굴에서 북유럽인의 그림자를 찾아 볼 수 있었다. 내가 받은 인상은,
그들의 내심은 만족스럽고 평화로우며 편안하여 조금도 세속을 부러워하지 않고
자신들의 조용한 생활을 안심하고 향수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도 그러했다.
그리고  한가지더..삶이 무척 윤택해 보였다.




음식맛도 소박하고 구수하고..
미국의 노동절날 , 이 시대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아미쉬타운에서
하루를 보냈다. 그들의 삶을 보며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늦었지만 이제야 그때의 여행기를 올려본다

함께 보시며 즐거운 하루가 돠십시오

가는 길은.. http://www.amishnews.com/towns.htm<-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