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첸이사,,  불가사의  고대 마야 유적지를 가는 날,

 세계 최대 수중 동굴의 호수 보는 날

내가 숙박했던 아름다운 호텔 그리스 스타일..

캔쿤의 호텔에서

몸과 마음을 푹 쉬다가

이 날은 고대 문명의 유적지

치첸이사를 가는 날이다.

살아생전에 한번은 봐야 한다며 여행 안내원들이 부추킨다.

여행객 40명이 호텔 문앞에서 기다리니 관광 버스가 도착했다.

멀리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보며 관광버스는 달린다.

가는 길에 민속품을 파는

쇼핑몰에 도착하였다.

아름다운 토산품들이 많아서

잠시 쉬며 구경을했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2시간 30분정도를 가니

드디어

유명한 세계 7대 불가사의 유적지가 있는

치첸이사에 도착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중 동굴의 호수를

보기위하여 일행은 버스에서 내렸다.

 이 수중 동굴은 너무 깊고 길어서

다 담을수 없어,

일부분이다.

수중 동굴을 보기위하여

계단을 내려서 가는데

주위는 대낮이었지만

컴컴했었다.

아래로 깊이 내려 가서

이 동굴의 호수에 도착하니

그 신비로움에

여행객들은 와~~ 하며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성질 급한 여행객들은

다이빙을 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만든다.

갑자기

내 옆에 서 있는

비키니 아가씨가 뛰어내리는 순간이다.

 깜작 놀라서 사진이 흔들렸다.

매력적인 작품이 되었다.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담았지만

어두워 사진이 나오질 못했던것이 안타까웠다.

민속촌을 구경하고..

그들만의 무용을 즐겨보고..

그 곳의 숲속을 거닐었었다.

드디어

치챈이사의 유명한 피라밋 신전을 보는 순간

고대 유적지인 터라 수수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셰개 도처에서 많은 관광객이 와서 구경을 하는 모습들이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7대 불가사의 유적지..

신비로운 신전 모습
 새롭게 칠을 하지 않았으며
이끼 낀 모습 그대로 였다.

이곳은 민둥산이었다.

그런데

주위에 돌이나 바위도 없는데

어찌 이 많은 큰 돌을 구하여
사각형의 모습으로 다듬고,

하나 하나 조각을 담은 기이한 얼굴들

이런 것이 지금의 과학으로 볼때는

불가사의 신비로운 기적이라는 것이다.

영어에  아주 능통한 맥시컨 안내원은

신이 나서 자기 유적지에 대하여

설명을 했었다.

이 돌계단을 동,서, 남,북,방향으로 사방을 나누고,

축대가 12개

계단이 366개라고 한다.(일년은 365일 보다 1개 더 많은 것은 음력을 나타낸 것,)

온전히 마야 달력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한다.

고대 마야 문명이 미국 우주국 나사 보다 더 앞섰다며

마야 문명의 후예, 맥시컨 여행 안내원은

목소리에 힘을 준다. 

밑에는 뱀이 입을 벌리고 있어

고대의 음산한 분위기가 흐른다.

 이곳은그 옛날 태양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신전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땅을 파면 이 주위에서

유물들이 가득하다고 한다.

그들의 사상에는 태양신과 뱀이 중심이었던 것 같다

Kukulcan(마야의 Quetzalcoatl 신)을 위해 지어진
신전은 24m 높이의 피라미드 이다

이 사진의 왼쪽을 자세히 보면

 신전의 계단으로 뱀이 내려오는 것처럼 보일 것 이다.

 태양이 움직이는시간에 따라서
뱀이 흔들리며 내려오는 장면... 포스트 카드를 발견하여 올림.

일년에 춘분과 추분이 가까워지는 날에는

왼쪽의 뱀 그림자가 윗 계단에서 아래로 서서히 내려오는 것을 목격한다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그 고대 사람의 영특함의 절정을 보는 것이라 한다.

태양에의하여

그림자가 비쳐서 약 2시간30분 동안
두마리의 뱀이 피라미드를 내려오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이다.

이것이 야말로 가장 신비로운 현상이라고 한다.

이렇듯 영리하고 훌륭한 머리를 가진
이 민족들이 어느날 모두 사라졌으니??... 왜?

바로 이것이 불가사의라고 한다.

*

*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고

 늦은 밤에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밤에 호텔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하여 곱게 장식을 하고 맞이 한다.

그들의 문화 공연시간이다.

고대의 왕궁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연극이었다.

과일로 만들어 예쁘게 장식한 꽃들이

여행객의 피로를 풀어주고..

그 밤 바다를 바라보며

신비로운 파도소리를 듣는다.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대로 간직했던 곳,.

여행을 하다보면

언제 다시 이곳에 오려나..

짧은 시간이지만  

정이 들어서 괜스레 쓸쓸해진다.

 밤에 침실로 돌아오면 수건으로 만들어 놓은

 예쁜 인형이 침대위에서 반겨준다..

신디의 치첸이사 ,, 캔쿤 여행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