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Brooklyn Botanic Garden 예쁜 나들이 날
cindy hong (cindyhong)
2010-5-29 2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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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Brooklyn Botanic Garden으로 오세요.
세계 아름다운 정원 베스트 Top 10에 속하는 정원 ...
장미꽃도 보고 그림스케치를 하러
나들이 가는날,
오랫만에 날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다.
아침 10시에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
뉴욕에서...
뉴저지에서 뉴욕까지 가느라 준비가 많았다.
집에서 8시20분에 나왔다.
그러나 꽃을 보는 날,
장미를 보러 가는 날이니
마음이 설레이었다.
오늘은 장미 정원부터 보기로 한다.
꽃밭에서 들어서니 장미향이 대단하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힘들때는 장미향을 맡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장미속을 거닐고..
초록과 어우러진 모습이 예쁘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냄새도 맡고
꽃도 즐기고..
아주 색다른 장미 꽃에 눈길이 간다.
한참 돌아다니며 보는데
햋볕이 따갑다
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과 온 듯
멀리서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꽃밭이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듯
만나는 사람들마다 미소가 가득하다.
노란 장미 한송이를 드릴까요?
이런 노랫말의 시가 떠 오른다.
문득....
오솔길을 걷고 싶어진다.
잠시 그늘에서 쉬어 가며..
생각해본다.
꽃마음이 되었는지..
보는 것 마다 아름답다.
꽃, 역시 멀리서 보면 더 아름답다.
꽃은 진다.
그래도 아름답다
한 송이 풍경이 되니 더 마음에 다가 온다.
...!
한 줄의 詩라도 ...
"누구를 위하여 이토록 예쁘게 피었니?"
누구를 위하여
이토록 예쁘게 피었니
누구를 위하여
이토록 아름다운 미소를 짓니?
아무도 봐 주질 않는
너의 고운 자태
너의 해말간 웃음
오늘 밤은
천둥 번개가 치고
폭풍 같은 비가 쏟아 진다는데...
가녀린 꽃잎을 바라보니
애가 타는 구나
어느 님을 기다리며
저리도 아름답게 웃을까?
어찌하여
그 님은 오지 않을까?
저리도 기다리는 데
가슴 타도록 기다리는데
목숨같은 한송이 꽃을
그대를 위해 피고
그대에게 바치고
스러지는 너
너의 아련한 모습에
피가 타는 구나.
숨이 타는 구나
장미 꽃밭에서..( 5/25/2010)
난 꽃을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가끔 슬프다.!
일본 정원...
이곳에선 많은 분들이 열광을 한다.
오월의 싱그러움이 가득이
내리고 있었다..
온통 초록이.. 넘치네.
참하고 고운 풍경을 바라보는 데
서늘한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네
초록 물이 곱네
이곳 Japanese Garden에서 ..
그만..
그림 스케치 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물가에 가만히 앉아 보았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휴식이다.
운치 있게 내린 수양버들이 한폭의 그림이다
계절이 참 아름다워요.
Chanson De Matin Op. 15 No. 2 - Edward Elgar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이 해 인
- <꽃마음 별마음>처럼
주위에 펼쳐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젖어보세요.^^
그럼 미시님,
롱 위크앤드 멋지게 보내세요^&^
다가오는 6월도
기쁨의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
글, 사진 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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