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금문교, 붉은 숲의 신비여~ 켈리 여행기
cindy hong (cindyhong)
2010-7-20 04:58:22
쏘살리토에서 1시간 정도를 가니
아름다운 태양아래 붉은 빛의 금문교가 눈부신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 일행은 야산을 올라가야만 했다.
금문교 전체의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쏘살리토에서 1시간 정도를 가니
아름다운 태양아래 붉은 빛의 금문교가 눈부신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 일행은 야산을 올라가야만 했다.
금문교 전체의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바다물은 코발트 블루
금문교의 붉디 붉은색.
야산에는 골짜기마다 노랑색의 들꽃들의 향연
바로 색의 삼요소가 되어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건축가가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놀랍다.
아래는 바다로 유람선의 모습이 아름답다.
하얀 요트들은 마치 물새처럼 움직인다.
작은 섬들이 많아서 마치 한국의 다도해를 보는 듯 하다.
#1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작은 아들은 저 멀리 어느섬이
Alcatraz Island( 그 옛날 흉악법의 감옥소)가 있다고
보고 싶으면 구경가자고 한다.
이제는 유명한 기념관이 되어 있다며
감옥소의 생생한 모습을 보려고
한해에 100만명 이상이 관람한다고 한다.
하루를 죄수들의 일상을 체험 한다고 한다.
난 그 모습은 아직은 보고싶지 않았다.
반대편으로는 이런 야산이 둘러 쌓여 있다.
참으로 큰 대도시이면서
산들을 자연 그대로 편안히 두었다는 것이 놀랍다
그냥 내츄럴 그대로.. 시골풍으로...!
야산들은 꽃하나 풀하나 다치지 않게 흐드러지게 피어 있있다.
만일 들꽃이 좋다고 꺾으면 대단한 벌금을 내야 한다.
...
미국인들이 #1로 사랑하는 금문교,
세계인들이 좋아서 많이들 찾아오는
Golden Gate Bridge.
끝을 볼수없을 만치 길다
꼬리는 낮게 드리워진 구름사이로 살짝 감춘다.
아름다움치고 슬프지 않는 것이 없나 보다.
그 옛날 앨카트래즈 섬에서
세상을 등진 죄수들의 생각이 문득 떠 올랐기 때문이다.
작은 아들은 신이 나서 이런 모습을..!
아직은 젊음이 넘친다.
어찌나 바람이 부는지..
태양, 아름다운 바다, 바람까지 한 몫을 하는 듯 하다.
큰 아들은 신이나서 또 이런 모습을..!
직장에서는 오래된 전문인들 인데
엄마눈에는 참 귀엽다.
금문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 가족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붉은 나무들이 살고 있는
Muir Woods를 찾았다.
이 숲속을 거닐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병이
낫는 다는 속설이 있단다.
들어가는 순간, 밀림의 경이로운 모습이다.
오후가 되니 날이 뜨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붐빈다.
그렇지만, 이곳은 서늘한 기운이 스친다.
한국과 달리 습기가 없어 좋다.
큰 아들네 가족사진을 찍어주었고.
이곳은 레드 우드 숲의 나무답게 붉고 굵다.
이 숲에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이 먹은
나무# 1위 2위 3위가 있다고 한다.
나이가 1000년 2000년 3500년을 먹었다 한다.
참으로 놀랍다.
나무들의 몸에는 기름기가 흐른다고 한다.
바람이 불면, 서로 부디 낀 탓인지 불이 나기도 한단다.
나의 몸이 이 정도이니 가늠하리라 본다.
서너명의 아이들이 나무속으로 들어가서 숨박꼭질을 한다.
나무의 거대한 모습앞에 서니
나자신 미물에 지나지 않는다.
자연앞에 서면 존경스럽고 놀랍고 경이롭다.
하늘을 찌를 듯, 끝까지 높이 높이 자라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숲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구경들을 한다.
우리 일행은 아이들이 있어
이것으로 오늘 여행을 끝내고 싶었다.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서 피곤기로 나른하다.
젊은 아들들은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했지만...
우리 가족은 아들이 살고있는 동네로
1시간 드라이브 하여 다시왔다.
다 함께 저녁 식사를 밖에서 할 참이다.
아들이 사는 동네는 파스타 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이 있단다.
이곳에 오는날,
첫날 바베큐요리를 아들집 가든에서 해서 그런지
그래도 힘이 솟는다.
아마도 그건 엄마의 사랑때문일테지.
동부와는 풍경이 사뭇 다르다.
작은 아들이 살고있는 동네모습.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켈리포니아 여행이 시작되려한다.
아들들은 인터넷 서핑(surfing )을 하며 담소하는 편안한 저녁시간이다.
작은 아들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날때
자신이 타고 있던 자동차를
나에게 선물로 주고 가면서
내가 그린 초기의 작품, 이 그림을 가져갔다.
자동차를 마다해도 그냥 부모님께 주고 싶단다
어쩌면 공부하느라 그동안 모은 적금이 없으니
자신의 자동차를 선물로 준 것 같아서 눈물이 어린다.
정이 많은 아들은 부모님께 무언가 드리고 싶었나 보다.
그림을 더 주려고 해도 이 그림이면 족 하다고 한다.
이상하리 만치 이 집 분위기랑 너무나 잘 어울린다.
우리집에 걸려 있을때 보다 딴 그림이 되어 있었다.
난 이 그림이 어느 부분인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저 먼 야산들, 이곳에서는 Hill이라 부른다.
잔디와 들꽃. 그리고 나무 몇그루,
이런 언덕이 군데군데 있었다.
어느 곳에서나 언덕이 그냥 홀로 있다.
도시에도, 길에도, 프리웨이에도 볼수있다.
자연그대로...
이제 막 개발하는 새로운 마을,
이곳에서 샌프란시스코는 1시간이면 간다.
이곳은 사막이라 땅이 몹시 부족하여
큰집을 지어도 법적으로 땅을 작게 분배한단다.
집은 크게 짓는 것에 대하여 자유롭게 하지만
집터는 제약을 받는다고 한다.
기념으로
아들 동네를 몇장 더 찍었다.
많은 집들이 동네 길에도 꽃밭을 만들어
이웃들을 즐겁게 한다.
아주 깨끗한 새동네 이다.
아직도 새 집들을 짓고 있었다.
5년 정도 지나면 아름다운 동네가 될 것 같다.
아침 9시에 집에서 나가서
쏘살리토, 금문교, Muir Woods의 레드우드 숲을 보았으니,
세(3) 장소를 속성으로 본 셈이다
하루종일 많이도 보았다.
다행히 두 귀염둥이는
어른들 보다 더 힘이 넘치고 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우리 가족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도 볼 것이 많고 아름다운
Montoray로 떠날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가족은 3일간을 머물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켈리포니아의 눈부시고 아름다운
경치가 본격적으로 펼쳐 질 것이라며
아들들은 너스레를 부린다.
샌프란시스코 시내 풍경은 마지막에 선보이려한다,
두 아들이 가깝게 있는 장소부터
자기네들이 설정을 하여
시간을 알맞게 스케쥴을 만들어 보았나 보다.
혹여 켈리포니아 여행을 하려시면
이 길 이대로 따라 오시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 *
미시님! 즐거웠나요?
이곳은
앞으로 전개될 샌프란시스코의
그 유명한 아름다운 꽃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꼬블꼬블한 길 BEST 10의 길,
늘 신디방을 찾아주시는
벗님께 다시 한번 마음을 다하여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에게 지루함을 들어드리려고
몇장 만을 미리보기를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경치는
널디넓은 켈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풍경
Montoray 를 중심으로 하여 눈부신 들꽃들의 향연과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펼쳐질 것입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또 다시 멋진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여름 잘 보내세요!
신디 드림
신디의 글, 사진
*복사 금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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