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전엔 왼쪽에 오십견이 왔고 작년 9월에 오른쪽에 오십견이 와서 올해 초에 주사 맞고 24시간 통증은 서서히 조금씩 줄어든 상태였지만 여전히 저리고 아프고 잠 설치고 ㅜㅜ
통증이 완전히 없으지는건 시간이 약이다 라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는 요즘이에요
2년전 아플때는 진통제도 하나도 안 듣고 CBD인가 그것도 먹어보고 뭘 먹어도 고통은 여전했어요 그때는 보험때문에 주사도 못 맞고 버텼어요

이번엔 한참 아플때 그나마 주사를 맞아 통증 100에서 50까지는 떨어진거같고 그 상태로 지내는데

남편과 저 나이 49세
남편은 매일 온갖 운동을 번갈아 하는 사람이에요 축구 농구 배구 등
무릎에 무리 가는거 많이 해서 매번 보면 무릎을 맛사지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일주일 전쯤에 어디서 msm 먹음 좋다 들었는지 먹더니 하루 이틀 만에 무릎 아픈게 확연하 줄었다며 이것저것 찾아보더니 오십견에도 좋다도 저보고 먹으라고 난리난리해서 먹은지 5일정도 된듯해요 오버도스 하라고 해서
1그램 세알을 하루 두번 먹다가 세번 먹기도 해요 토탈 6-9그램을 먹는거죠
플라시보인지 뭔지 정말 통증이 많이 줄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한자세로 팔 어깨가 눌렸는지 처음에는 여전히 아픈데 평상시에 저리고 아픈 통증은 보통 시간엔 거의 50에서 10까지 줄어든거같아요 설래발이라 글을 쓸까말까 했는데 도스 높은 진통제도 정말 차도 하나도 없었고 주사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도 않아 주사도 안 듣나 보다 슬펐는데
이상하게 msm 은 효과가 빠르고 있는거 같아요

남편왈 수족 찬 사람도 좋다는데 제가 발이 무척 찬데 지난주까지 양말을 신어야 안 시려웠는데 이번주는 실내에선 안 신어도 그리 춥다 안 느껴요
다른 좋은점도 있다는데 눈에 띄는 다른점은 두개였어요

저는 식전에 약 먹으면 속 울렁거려서 체한거같은 느낌 드는 사람인데 이건 공복에 세알을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후기에 보면 빈속에 힘들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 방에서 msm 찾아보니 어떤 분이 벌써 쓰신 글이 있네요 쭉 읽어보니 간수치 영향 있을수 있다니 전 오십견 통증만 다 나으면 좀 끊을 생각이에요 다른 관절 아픈데는 없거든요

혹시 저처럼 오십견 통증 있으신 분들 msm 드셔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1이 제가 아마존에서 오더한 거에요

2 한국서 가져온 알약이 있어서 첨 그걸 먹다가 바로 효과가 있어서 1번 사진 저 파우더를 오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