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때 사온 건데 미국에서도 파네요.
원래 들어있던 펌프는 빼고 보라색 삼발이랑 노랑/주황 부품이랑 돌려서 끼워넣고 뒤집어서 보관하는 거죠. 그럼 남은 바디로션이 주둥이쪽으로 모입니다. 사용시에는 세번째 사진처럼 보라색 마개(?)를 뽑았다 넣었다 할 수 있어서 마개를 밖으로 뽑은 뒤 바디로션 몸통을 꾹 짜면 로션이 나와요. 완전히 뽑히진 않고 사진이 다 뽑힌 상태예요. 다 쓰면 마개를 다시 눌러서 닫아놓고 삼발이가 바닥을 향하게 뒤집어서 보관.
비루한 글솜씨로 이해가 되시려나요...
매번 두꺼운 바디로션 몸통을 가위로 칼로 잘라서 쓰곤 했는데 이거 쓰니까 신세계네요ㅎㅎ

아마존에서 flip it cap bottle emptying kit로 검색하면 16불대로 여러 제품 나와요. 이베이나 다른 곳은 안 찾아봤구요.
저는 한국에서 1/3가격으로 사왔는데 역시 미국은 많이 비싸네요. 한국에서는 스탠드 절약캡 알뜰 마개 이런 걸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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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이나 컵에 뒤집어두고 쓴 적도 많은데요. 그럼 뚜껑 열 때마다 로션이 주르륵 흘러내리지 않나요? 펌프 뚜껑(?)쪽에 너무 많은 로션이 내려와있어서 로션 쓸 때마다 낭비가 좀 심하더라구요. 뚜껑 다시 돌려넣을 때 뚜껑에 내려와있는 로션도 막 밖으로 삐져나오구요. 이거는 쓸만큼만 딱 짜서 쓰니까 너무 편하고 좋네요.
아마존 들어가보니 캡 사이즈가 s m l 이렇게 있네요. 아주 작은 화장품 세럼 같은 거에도 맞는진 모르겠어요. 후기 읽어보시면 도움 될듯요.
그리고 한국 쿠팡에서 샀는데 지마켓이나 뭐 다른 쇼핑몰에도 많이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