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어느덧 60이넘고나니 거울 볼때마다 내가 내가 아니것 같은 허탈감에 빠져서 몇년을 보내다
큰 마음을 먹고 얼굴 업그레잇을 해보려구 한국 한달살기를 자청했습니다.
예전엔 성형수술한 사람들 보면 왜저렇게 자신감이 없을까?
저마다 자신만에 매력들이 있는건데…왜? 수술들을 할까 생각 했는데
60중반에 들어서니 믿고 믿었던 나만의 매력이란 찾아볼수 없고
지치고 피곤하고 괜한 심술난듯한 내얼굴…ㅠㅠ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한국 나오기전
미국에서 약 한달간 많은곳을 구굴하고 후기(가아사, 바비톡,성예사, 강남언니 등등)
알게된것도 많지만
인터넷과 카톡으로 제한이 많아서 특히 성형은 의사와만나서 상담하고
판단을 해야한다는걸 알게됐어요
미국서 인터넷으로 손품팔고 한국와서 발품팔고
또 많은 수술후기보고 결정했습니다.
성형수술은 왜 강남인지 알겠더라구요
신논현, 강남, 신사, 강남에서도 특히 이동네에 성형외과가 특히 많아요.(7-8층 건물 빼곡히 죄다 성형외과!!!@@)
그래서인지 에어비앤비. 한달살기, 원룸탤, 호텔도 많구요, 이런곳에 머물며 동남아에서
특히 중국에서 성형 수술하러온분들이 많더라구요.
외국에서 오신 교포들도 가족,친지들댁에 머무는것보단
병원 가까운거리에 있는곳에 숙박하며 지내는게
편하고 좋네요.
겨울 수능시험끝난후부턴 성형 성수기에 들어서 상담예약도 무척 힘들었어요.
많은 성형외과들이 얼굴이고, 코, 눈, 지방흡입 돈 되는거 다하지만
중요한건
꼭 전문의를 찾으시고 한두가지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으세요.
요즘엔 안면거상과 이마거상이 대세를 띄우고 가슴성형도 많이 하지만
가슴에 보형물 넣는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야해요.
보형물이 면역체계를 망가트려서 여러가지 면역과 관련된 병들이 발견되서
미국에선 2021년후론 보형물 수술보단 제거 수술이 더 많아졌다고 해요.
많이 알아본결과
안면거상과 이마거상 잘한다고 소문난곳이 6-7군데, 눈도 그렇고 코도 특히 잘한다고 소문난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가격도 다 다른데 이름난곳일수록 좀더 비싸고 수술날짜 잡기도 힘드네요!ㅠㅠ
수술날짜 기다리며
미장원가서 염색도 하고(돈아까와 미국에선 집에서 했어요)
남대문시장가서 보리비빔밥 8000(냉면, 칼국수 맛보기 같이 나와요)에 정말 맛있는 된장국도 먹어보고
광장시장가서 빈대떡 먹고(중국, 일본 관광객이 반예요) 경동 약령시장도 가보고
고속터미날가서 (저렴하고 여러가지 한꺼번에 있어서 쇼핑하기 좋아요) 구경하고
지하철타고 모란시장 장날가서 토종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광장시장가서 미국 가지고갈 건어물도 사고
심심하면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옷구경하며(옷 악세서리 저렴해요)
혼밥, 혼잠, 혼투어…하고
60넘어 한국서 혼자놀기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수술날…안면거상, 목주름거상, 눈썹상안검, 하안검 수술 기다립니다.
Wish me a luck🍀! pla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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