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 포터블 차져를 꽤 오래 안쓰다가 다시 사용하려고 만져보니까 엄청 끈적 하더라구요. 그래서 100% 알콜과 바운티를 이용해서 닦아봤는데 바운티가 찢어지며 플라스틱에 무수히 달라붙는걸 경험함.
구곤(?) 쓰면 된다고 해서 이것도 시도 해 봤는데 극세사 타월만 지저분해지고 깨끗하게 닦아지지 않음.


언젠가 생생방에서 알콜 프랩와입을 보게 됨.
아.. 팬티라인 검은게 깨끗해지려나 싶어서 아마존에서 400개짜리 구입함.
하지만 나는 이게 적용이 안되는건가 팬티라인에 열심히 닦았다가 그냥 살만 쓰라려 포기함. (맞는 사람이 따로 있나봐요. 난 안맞는건지..)

오늘 저녁에 귤 까 먹으면서 손이 끈적해지니까 포터블 차져가 생각 남.
눈 앞에 갑자기 알콜 프랩 와입이 보임.. 흠.. 포터블 차져 끈적이는거 한번 닦아볼까.. 싶어서 닦았더니 플라스틱 표면에 끈적이는게 깨끗하게 닦아짐.

우산 손잡이 끈적이는게 생각남. 그래서 우산 손잡이도 닦아봄..
역시 깨끗하게 닦아짐..

TV 리모트 컨트롤도 알콜 패드 와입으로 깨끗하게 닦음.

상당히 요긴하게 이것 저것 닦을 수 있을 듯 싶어서 핸드백에 몇개 담아 뒀어요.
회사 컴 옆에 끈적이는것도 닦아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