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핫 워터가 얼었는지 물이 안나오고 다행히 찬물은 나오고 있었어요.샤워를 못하고 이따 나가야 하는데 열심히 유튜브 보고 공부를 했으나 다들 집의 구조가 다르고 파이프를 녹이는건 다른 장비도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생각에 파이프가 길게 밖으로 나와있지 않았고 추워지기 전에 파이프가 집으로 들어가는 곳에 박스가 있는데 그곳에 옷이랑 버블로 채워서 해놨는데 그게 충분하지 않은걸로 생각이되었어요.
대부분 파이프가 벽쪽으로 가는데 벽이 얇아서 거기서 언다고 합니다.
일단 집안온도를 올리고 모든 캐비넷을 열어두었고요.
밖에 파이프랑 물 스위치가 벽으로 들어가기 전에 땅에 있는 박스에
집에 있는 아이스팩을 몇개 가져다가 물을 끓인 냄비에 한 5-10분정도 담구었어요. 이게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게 오래 가니까요.
그 팩을 (이제 아이스가 아니고 핫팩) 상자에 넣어주고 옷으로 덮어 주었어요.
그랬더니 한 15분 정도 지나서 따뜻한 물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저 천재같아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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