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집에 있는 모든 짜투리 야채들 남은 야채들을 꺼내서 썰어줍니다. 

저는 양배추 , 브로콜리, 단호박 , 당근, 양파 , 샐러리, 토마토  다 짜투리로 조금씩 남아 있어서 꺼내서 썰었구요. 

링크소세지 ( 저는 hillshire farm beef sausage 넣었어요) 썰어줍니다. 

더치오븐이나 팟에 올리브올일 두르고 브로콜리 뺀 모든 야채 , 소세지 넣고 후추 , 소금 넣고 달달 볶다가 물 넣고 야채스탁( 큐브형)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토마토, 브로콜리 넣고 한 번 더 끓였어요. 

야채스탁 아니여도 비프 , 치킨 다 괜찮은 것 같구요.

너무 간단한데 맛있어요.  

먹다보니 언젠가 어디에서 본 마녀스프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근에 사워도우빵 만들기에 푹 빠져서 매주 주말마다 굽는데 이 스프에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속도 든든하고 소화도 잘 되고 냉장고 짜투리 야채도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관심있는 미씨님들 계시면 다음에는 사워도우빵 만드는 법도 올려볼게요. 

한 가지 빼먹었네요. 이탈리안 시즈닝 톡톡 넣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