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트레이더조네 Organic Steel cut Oats썼어요.
그 옆에 8분안에 된다는 퀵 스틸컷오츠도 있는데 얘는 오가닉이라는 말이 없더라구요. 대신 2.99라서 2불정도 저렴합니다.
전 반나절정도는 물에 불려놓고 냉장고에 넣어놓았는데, 길게 끓일수있으시면 안불리고 30분정도 끓이라고 하네요.
근데 귀찮으니 그냥 락앤락에 잔뜩 넣고 잔뜩 불려놓은 후에 몇일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여기 보면 누룽지처럼 드시고, 죽처럼 드시고 하시는 분들 있던데 이건 롤드오츠나 올드스타일 오츠 (눌러서 종잇장처럼 된것들) 인것같아요.
스틸컷오츠는 끓이면좀 더 단단한 현미밥같은 느낌이에요. 귀리를 3등분한게 스틸컷오츠에요.
한국에서 파는 토마토 리조또 비슷한 맛입니다. 추억의 한스델리 아시나요.. 거기 김치리조또..
오일
간마늘 두스푼
닌자차퍼같은걸로 작게 갈은 야채 아무거나 (당근, 양파..안넣어도 됨)
김치 (코스트코 김치로 볶음)
토마토소스 (전 스파게티 소스 썼음) 4~6스푼
물에 불린 스틸컷오츠 크게 두세스푼
물 적당히
피쉬소스 (게세마리 썼음.. 없어도 됨) 살짝
매콤한거 좋아하면 고춧가루
슈레디드 모짜렐라 치즈 넣어줌 (치즈스틱 하나 통째로 넣어도 됨)
마지막에 계란 넣어서 저어줌 (이건 프로틴이 없어서 제가 넣은건데 없어도 됨)
많이 먹으면 통풍올수도 있다고 하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좀 줄여보려고 사봤어요
(밥이 같은 용량 기준 45g carb라면 스틸컷오츠는 25g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오츠를 밥으로도 대체 가능하구요.
미역국에도 넣어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그냥 휘리릭 해서 휘리릭 먹으면 끝나는거라 귀찮으실때 해보세요. 어른 두명이서 먹었는데 충분한거같아요.
종이씹는맛 안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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