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MY Delight

 

This is my delight to watch and wait by the wayside,

As the shadow races the light

And the summer rain chase the sun.

 

 

Messenger greet me from unknown skies

Racing past on the road.

My heart is glad, the passing breeze is sweet,

Because I know that on one happy moment

I will see.

 

 

Meanwhile I sit before my door

Smiling and singing alone.

Meanwhile the air is filling with the sweet perfume

Of promise.

 

 

**Rabindranath Tagore

 

 

이것이 나의 기쁨입니다.

 

그림자가 빛을 따라 가는 것,

여름의 비가 태양을 추적하는 것을

노변에서 기다리면서 바라 보는 것이 나의 기쁨입니다.

 

 

길을 지나 달려 온

미지의  하늘에서 부터 메신저가 나를 맞이합니다.

나의 가슴은 즐거워 하며, 지나는 미풍은 달콤한데,

이유는 행복의 한순간을

내가 볼수 있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는  동안 나는 나의 문 앞에 앉아

홀로  웃으면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공기는

달콤한 약속의 향기로 가득 차 지고 있습니다.

 

 

** 라빈드라낫 타고르

 

 

 

 

새해에 인사드립니다.

 

 

떡국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아님, 음식을 만들어 식구들 먹이고 챙기느라 막상 주부님들은 불어터지고 남은 떡국을 드셨는지요? 그래서 설날이고 뭐고  그냥 힘들고 피곤한 시간을 갖으셨는지요?

 

 

즐거운 설날을 지내셨기를 바랍니다.

 

 

나는 매년 그랬듯이  식구들과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떡국을 먹고 음식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친정식구들과 이웃, 오래된 친구들 그리고 딸아이 친구들까지 여러 사람들이 마주 앉아 음식을 나누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해의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나는 떡국을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찜통 같은 커다란 냄비에 사태고기를 듬성듬성 썰어 놓고 커다란 양파 네개 그리고 마늘, 다시마, 말린 표고 버섯등을 넣어 한참을 자작하게 끊인 후에 차가운 바깥에 내놓았습니다.  다음날 식구들과 친구들이 오면,  위에 뜬 기름을 거두어 내고, 조금 작은 냄비에 국물만 따라 부어 필요한 만큼의  떡국을 넣고 끓여서 오목한 그릇에 담아 고명을 얹어 내 놓았습니다.  맛있었는지, 오후에 냄비를 들여다 보니 그 많아 보였던 국물이 다 없어졌더라구요.

 

 

한 십년이 지났을 겁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명절이 되면 그냥 쓸슬해지고 이름만의 식구들은 있지만 일년이 지나도 얼굴 제대로 볼수 없다는 상황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바쁘다고는 하는데, 무엇때문에 그렇게 바쁜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무엇을 놓치고 지나간다는 마음이 든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나를 초대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내가 주위의 사람들을 불러 함께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났었고 그래서  설날이 되기 전에  미리 떡국 국물을 끓여 놓고 녹두 빈대떡을 부치게 된 것입니다.

 

 

집을 치우고 음식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이 사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우리집에 와서 즐겁게 먹고 지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이 들면서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건강해서 이것 저것을 할수 있다는 감사함도 있고 여러가지를 준비하느라  힘들기 보다는 기쁜 마음이 커서, 새해를  참 좋은 시간으로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떡국 국물을 준비하느라 소고기와 야채 재료를 사다가 하나 하나씩 씻고 정리해서 냄비에 넣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삶도 이런 것이 아닌가? 라고 말입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나의 행동, 생활 방식, 진지함, 성실함과  방향을 정하면서, 하나씩 정리하고 변화시키면서 준비를 해 가다 보면 언젠가는 나의 가족과 이웃,  친구들에게 까지도 여유있게  나눌수 있는,  의미있는  삶을 내가 살고 있지 않을까라는 느낌 말입니다.

 

 

 

 

 새해가시작되면서, 라이프 코치로서 나자신에게 그리고 관심이 있는 여러분에게 이런 물음을 하고 싶습니다.

 

 

 

* 2012년에 새로운 기회를 갖고 싶은게 있다면?

 

 

* 변화를 하고 싶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내가 가려하는  뜻있는 변화의 여정을 도와줄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는지요?

 

 

* 나의 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는 새로운 습관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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