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Begins

안녕하세요?  

어떤 책에서 읽은 기억으로는 어느 누구나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구나" 라고 공감하게 되면서  나 또한 마찬가지로 나만의 많은 사연을  갖고 살아왔었고 또 그렇게 계속해서 살아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세상의 어느 누구와도 다른 나만의 이야기로 살아가야  한다면 이왕이면 지금부터 라도 "잘 살아야 겠다"라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잘 사는 삶"의 정의는 무엇일까라는 물음이 생겼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어졌습니다. 지나간 과거의  세월이 미래에 올 시간보다 더 길어진 이시점에 서있는 내가 오랜 묵상의 시간을 갖고 내린 결론은  "잘 사는 삶"이란 "감사하면서 사는 삶"이라고 보았고 그래서 칼럼의 제목을 "Gratitude Living" 이라고 지었습니다. 불평 하는 대신 감사하면서 사는 삶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목적은 될수 있을 겁니다.

지난 오십여년을 살아 온 나의 경험으로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간단히 해결되지 않는 삶의 궁긍증이나 모순등을 솔직하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눌수 있는 친구나 친지들을 가까이서 찾을수 없었던게 여러 일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혼자라는 마음의 고통과 두려움 그리고 혼동속에 서 있을때 지혜를 갖고  희망과 용기로 잘 견뎌낼수 있도록, 등 두드려 주던 그런 인생 선배의 따뜻한 손길 같은 관계 말입니다.

그래서 이 칼럼에서는 내가 그동안  경험하고 공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또 미시님들과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 내면서 후회되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당당하게 선택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싶습니다.  먹고 자고 입는 것 이상의  근본적인 삶의 물음을 숨기기 보다는 용기를 내서 들어내 놓고 각자에 맞는 해답을 찾아서 나아가려는 의지를 갖을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격려해주고 손잡아 주는 따스한 손길이 되어 준다면 더욱 좋겠지요.

저는 2007년에 뉴욕 오픈 센타에서 라이프 코칭을 공부했습니다. 학교 동료로는 칠십대의 전직 AP 기자로  환경 로비스트로 워싱톤에서 일하시다 지금은 요가 개인지도 선생으로 일하시는 여성으로 부터( 이분은 책을 쓰셨는데 한글로도 번역이 되었음-"마음의 고요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십대의 노래 작사와 가수(singer/song writer)로 낮에는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젊은 여성, 벤쳐 케피털리스트로 나이 사십에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비영리 단체를 도와주는 분, 옥스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성공회 신부로 자신의 이름(무슨 신부나 박사라는 이름대신)을 불러주는 우리를 아주 좋아 하시던 분 그리고 녹음기와 개를 끌고 클래스에 오던 장님인 유태인 아줌마등 모두 이십여명이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일년 동안 공부한 시간은 저에게 코칭에 대한 공부이외에 실생활의 변화를 갖도록 도와 주었던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이프 코치의 개념은 이렇습니다. 디른 어떤 사람이 아닌 각 개인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일중에서 어떤일을 우선 중요시 해야 하는가?" " 성공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어떻게 내릴수가 있는가?" " 어떤 긍정적인 행동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수가 있는가?" "잘산다는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물음등을 통해 각 개인이 자신에게 알맞는 결론을 내릴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함께 있어주는 사람입니다. 심리치료와 틀린 점이라면 심리 치료는 클라이언트의 지난 과거로 부터 현재에 까지 살아오면서 지니고 온 마음의 문제점등을 치유하는 과정이라면 라이프 코칭은 클라이언트의 현재로 부터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둔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일상 생활을 통해 생기는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관련된 코칭자료를 마지막에 넣을 예정입니다. 가끔은 우리와 함께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눌 예정입니다. 평범한 삶 속에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거나 우리를 다시 되돌아 볼수 있게끔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시님등과 나누고 싶어서 입니다.

우선

숨 한숨 깊이 쉬시고, 싱싱한 민트를 넣은 찬물을 쭉 들이시키면서 시작하지요.^^

읽으시는 미시님께서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으시거나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면 언제나 쪽지를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다시  이런 기회를 주신 미시유에스에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