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nager is...

청소년이란...

 

A person who can't remember to walk the dog but never forgets a phone number.   

개를 데리고 나가 산책 시키는 일은 잊지만  친구의 전화번호는 절대 잊지 않는다.

 

A youngster who receives his/her allowance on Monday, spends it on Tuesday, and borrows from his/her best friend on Wednesday.

월요일에 용돈을 받어서, 화요일에 다 써버리고, 수요일에는 친구에게서 돈을 빌린다.

 

Someone who hear a song by" Green Day" played three blocks away but not his mother calling from the next room.

멀리서 틀어 놓은  "그린데이" 노래는 들리는데, 바로 옆방에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는 안들린다.

 

A whiz who can operate the latest computer without a lesson but can't make a bed.

최신 컴퓨터를 배우지 않고도 잘 할수있는 수재인데, 자기의 침대는 정리를 못한다.

 

A student who will spend 12 minutes  studying for history  exam and 12 hours for her driver's license.

역사시험을 위해서는 십이분을 공부하면서, 운전면허 시험 공부는 열두시간을 한다.

 

A youngster who is well informed about anything  he does not have to study.

다 알고 있기때문에 공부할 필요가 없다.

 

An enthusiast who has the energy to ride a bike for  miles, but usually too tired to dry the dishes.

자전거를 몇마일이나 타고 갈수 있는 에너지가 있지만, 접시 닦아 말리는 일을 피곤해 한다.

 

A connoisseurs of two kind of fine music: Loud and very Loud.

두가지의  훌륭한 음악을 전공한 사람: 크게 그리고 아주 크게 트는 음악

 

A young woman who loves the cats and tolerates her brother.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남자 형제는 참고 견뎌준다.

 

A person who is always late for dinner but always on time for a rock concert.

저녁 먹는 시간에는 항상 늦게 오면서, 록 컨서트 가는 시간은 항상 정확하다.

 

A boy who can sleep until noon on any Saturday when he suspects the lawn mowing.

잔디를 깍아야 할 낌새가 보이면 , 토요일에 정오까지 잠을 잘수 있다.

  

 

우연하게 어떤 사이트에서 이유머를  읽게 되었는데  정말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조금은 웃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딸아이가 하는 행동과 너무도 같아 많이 공감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내 아이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똑같구나라는 안도감이 생기니 이것은 또 어떤 심보 일까요?  아이가  힘들게 할때마다 이 유머를 생각해  보면서 웃어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부모인 우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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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커가면서 마음 고생도 많지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도 많습니다. 어렸을때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영어를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 , 읽는 책 내용을 통해 미국인들의 삶과 생활 풍습등을 더 자세히 알게 된 것이구요.  더욱 커진 청소년이 되어서는 딸 아이가 읽고 있는 책들이 어떤 내용인가 하고 궁금해서 읽게 된 책들이  나도 같이 흥미를 느끼게 된 점입니다. 이런 책들을 읽게 되면서 이곳에서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 사고 방식, 사는 태도, 문화등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서 미국에서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서 몇권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Water for Elephants" by Sara Gruen

 

이책은  이년전에 아이가 읽고는 너무 좋았던 책이라고 하면서 나에게  권해준 책입니다. 몇년 전부터 내가 자기가 읽는 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이는 이렇게 가끔 책을 소개해 줍니다. 이책은 우선  장수가 많아 보였는데 읽는 이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긴 했습니다. 물론 읽다가 재미가 있다면 달라질수 있겠지만 말이죠.  제 경우는 서커스에서 쓰여지는 쉽지 않은 영어가 많아 그렇게 즐겁게 읽지는 못 했습니다.

 

내용은 대강 이렇습니다.

 

지금은 양로원에 살고 있는  구십살 나이의 재콥 잔코스키 (Jacob Jankowski) 라는 노인의 지난 세월의 회고로 시작 됩니다. 재콥  잔코스키가 스물 세살때에  코넬대학에서 수의사가 되는 마지막 시험을 치르는데 부모의 차 사고 소식을 듣습니다. 아버지도 수의사이셨으며 졸업 후에는 함께 일을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아버지는  수의사로서 무료로  동물들을 치료 하셨고 집을 담보로해서 자기를 아이비대학에 보내셨기에 빚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너무나도 상심한 나머지  졸업을 바로 앞두고 밤에 기차를 타는데 나중에 이 기차가 서커스 기차인 것을 알게 됩니다.  서커스 단장은 재콥이 수의사인줄을 알게 되고 그를 서커스의 동물을 돌보게 하는데, 그는 난장이와 그의 개와 함께 지내게 되며  잔악한  동물 조련사, 서커스 단원인 그의 아내, 서커스 단장, 술 취한 늙은이, 코끼리 등과의 여러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구십살이 된 재콥은 양로원에서 자식들을 기다리는데 아무도 오질 않자, 양로원을  몰래 빠져나와 그 근처에 있던 서커스로  혼자 걸어 갑니다. 서커스에서 그곳을 담당하는 매니져를 만난 자콥은 표를 파는 일을 원하고 매니져는 허락을 해 줍니다. 그는 결국 자신의 집에 돌아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책은 경제 대공항때의 서커스의  삶을 그린 것으로 인간의 모랄, 자신에 대한 가치, 정신 질환, 환경에 따른 감정, 환상과 현실, 삼각 관계등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이책에서 다룬 "물"은  정화를 "기차길" 은 인간이 살아가는 길을 선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이책은2006년에는 뉴욕타임즈 베스트로 십이주나 올랐었고 2007년에는 붘 부라우즈 상(Book Browse award) 을 탔습니다.

 

 

 

"Looking for Alaska" by John Green

 

이 책은 딸아이 친구가 딸아이에게 읽어 보라고 권해서  읽게  된 책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성장 소설로 알라바마의 보딩스쿨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책입니다. 이책은 고등학교때에 보딩 스쿨에 다녔던 작가가 그당시에 일어났던 일을 느슨하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책은 채계적이고 정직하고 철학적이고 미스테리하면서도 현실성이 함께 한  소설로 읽는이들의 마음을 깊이 있게 움직여 줍니다.  우리가 인간이기에 겪게 되는 문제점, 극복의 과정, 결정, 친구 관계등을 스마트하게 다루면서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솔직한 성에 관한 상황전개라던가 술, 담배 그리고 졸속한 언어등으로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 책입니다.  이책은 "프린츠 상(Printz Award)"을 탑니다.

 

2005년에 파라마운트사에서 이책의 저작권을 샀는데 2013년에 "유명한 이들의 마지막 말(Famous last Words)" 이라는 영화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마일즈 헐터(Miles Halter)는플로리다에서 알라바마의 보딩스쿨로 갑니다. 평범한 그는 다니던 학교에서도 그렇게 눈에 띄는 학생이 아니였기에 어떤 기대도 하지 않고 학교를 옮깁니다. 그가  오로지 잘 하는 것은 죽은 사람들의 마지막 명언을 기억하는 것으로 그가 집을 떠나면서 하는 말도Francois Rabelais 의 마지막 말, " 나는 아마 대단한 어떤 것을 찾아 가는 겁니다.(I go to seek a Great Perhaps)"  입니다. 그 학교에서 만나는 알라스카(Alaska)라는 여자학생은 자유분방하고  자신을 학대하며  수수께끼한 성격으로  마일즈는 이 여학생에  마음이 끌립니다. 알라스카의  가장 큰 물음은 "어떻게 우리는 이 고통의 미궁에서 빠져 나갈수 있을까?(How will we ever get out of this labyrinth of suffering?)"인데  마일즈는 이물음에 대한 대답을 해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믿습니다. 알라스카의 가장 친한 친구인 칩(Chip)은  마일즈의 룸메이트이고 명예와 충절에 집착하는데, 그들과 다른 몇명의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책입니다.

 

"We cannot be born, and we cannot die. Like all energy, we can only change shapes and size and manifestations. They forgot that when they got old. They get scared of losing and falling. But that part of greater than the sum of our parts cannot begin and cannot end, and so it cannot fail.

 

So i know she forgives me, just as I forgave her. Thomas Edison's last words were.: " It's very beautiful over there." I don't know where there is, but I believe it's somewhere, and I hope it's beautiful."

 

"우리는 태어날수가 없으며 우리는 죽을수가 없어. 모든 에너지처럼 우리는 모습과 크기와 표현이 변화되는 것 뿐이지. 그들은 늙게 된 것을  잊게 되지.  그들은 잃거나 실패하는 것을 무서워 해. 그러나  우리 부분들의 합계보다 더 큰 부분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기에, 실패도 있을수 없어.

 

그래서 그녀가 나를 용서한 것을 알아, 내가 그녀를 용서한 것 처럼 말이지. 토마스 에디슨의 마지막 말은 "저곳은 아주 아름다와요." 지. 나는 저곳이란 어디인지를 몰라, 그러나 어떤 곳일 거라는 것은 믿어, 그리고 그곳은 아름답기를 희망하지."

 

 

 

"An Abundance of Katherines" by John Green

 

나는 좋아하는 작가가 있으면 그 작가가 쓴 모든 책을 읽게 됩니다. 누구나 그렇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요. "알라스카를  찾아서"를 읽고 남아있던 갈증같은 마음의 잔재가 그가 쓴 다른 책을 찾게 되었고 그래서 찾게 된 책이 이 책입니다.

 

작가인 존 그린(John green)은 성공회 신부로 소아 병동에서 일을 했습니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심각한 상황을 경험을 한  그는 청소년들을 위한 글을 쓰고 싶어했으며, 선입관을 깨는 즐거움과 상실을 받아들이는 어려움을 그만의  코믹한 감성으로  솔직한 소설을 쓰게 됩니다. 지금은 NPR등과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 하고 있습니다. www.nerdfighters.com  라는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책도 성장소설입니다. 천재소년인 콜린(Colin)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을 가기 전에 케터린(Katherine)이라는 여자친구에게서 버림을 받습니다. 똑똑 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그는 지식층인 부모에게서 떠나 여름 방학동안 여행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아랍계인 그의 친구인 하산(Hassan)은 퉁명스러운 언어, 냉혹한 사랑으로 콜린에게 필요한 코믹한 공모자가 되어주면서  테네시주까지 함께 차를 운전해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린지(Lindsey)와의 관계와 그녀의 엄마등으로 이야기는 전개 됩니다. 여행중에도 콜린은 그동안 열 아홉명의 케터린이라는 여자친구로부터 버림을 받은 관계를 수학 공식으로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변동성을 그래프로 측정하기도 합니다.

 

 나는 이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으며 그들만의 재치에 웃기도 하고 움추려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회에서 약자가 될수 있는 그들만의 사랑과 삶을 받아들이는 행동에 박수를 쳐주고 싶어졌으며,인간관계, 역사적 사실, 문화, 언어, 글자 수수께끼(anagramming),  새로운 변화에 대한 태도등을 다룬 책으로 틴에이져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Life Coach moment

 

* 아이에게 화가 날때 어떤 방법으로 화를 푸시는지요?

 

 

 

* 아이와 함께 읽으신 책이 있으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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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 DAY " 21 GUNS">>

이 노래는 딸아이의 음악화일에서 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