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노아의 홍수를 증명하라.1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 창세기 7 : 10 ~ 12 )

중학교 1학년 때 일이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던 담임 선생님께서 수업 도중, 노아의 방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크리스챤이 아니셨던 선생님은 “ 40일 동안 비가 온 지구를 덮었다면 계산상으로도 그 물이 어디론가 다 빠질 때가 없기 때문에 그것은 거짓말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나는 반박의 논리를 설명할 길이 없어 자리에 앉아 그냥 속만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이유는 선생님이 많은 친구들 앞에서 하나님의 일을 비웃었다는 것과 그런 대우를 받으신 하나님을 위해 변변한 말 한마디, 대변하지 못했던 바보 같은 내 모습때문이었지요.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크리스찬 중에서도 성경에 써있는 대로 믿지 못하고 노아의 홍수를 신화 그 어디쯤의 이야기로만 생각하는 자가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성경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앙입니다. 분명 그 의문에 답이 없는 것이 아니기에 거슬러 찾아보기 전까지 절대 성경을 덮어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의 젊은 시절 진리를 찾아 은둔 생활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깨달은 것이 있다면 성경은 오직 진리만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그 홍수는 국소적이 아닌, 전 지구에 걸쳐 일어난 대 홍수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200여 종족의 건국 신화에 홍수 사건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일 처음 문자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수메르 종족도 (노아의 첫째 아들 셈의 후손이라고 전해짐) 홍수 사건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몇몇 무신론자들은 이것을 성경이 차용했다고 열을 올리고 있지만 나는 그것은 정 반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인류는 노아의 8식구에 의해 나온 것으로써, 그 당시에는 문자가 없었기에 분명 노아의 식구들에 의해 홍수 이야기는 구전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처음 문자를 개발해서 썼다는 수메르 족이 그것을 기록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 뒤, 모세에 의해 별개로 홍수 이야기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성경에 기록되어진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중국의 고대 문자를 연구해보면 성경의 이야기와 뜻이 일치하는 갑골 문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재미난 사실은 중국인 목사님 C.H.Kang에 의해 풀어지기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현재의 한문은 원래 가진 뜻과는 조금 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예를 든다면, 배선 船 자만 보아도 8명의 사람이 배를 타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8 식구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더 많은 증거를 원하는 분에게‘고대 한자속에 감추어진 창세기 이야기’란 책을 추천합니다. 이것을 읽어보면 중국인의 선조들이 얼마나 복음적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장 7절에 하나님은 하늘 위의 물층과 땅의 물층을 나누어 만드셨다고 써있습니다. 하늘 위의 물층이란 일종의 보호막으로써 태양으로부터 오는 유해한 빛을 차단시켰고 또한 지구의 온실화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노아 이전의 사람들이 그렇게 오래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하늘의 물층과 땅과 바다 깊은 곳의 물층이 40일간 터져 쏟아짐으로 인해 온 지구는 물로 완전히 덮히게 된 것입니다. 한국은 가끔 며칠 씩 쏟아붓는 장미철 비로 온 도시가 마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홍수 전에는 비교적 땅의 굴곡과 바다의 깊음이 완만한 상태였으니 어찌 40일 동안 위, 아래로 쏟아지는 물폭탄에 잠기지 않을 도시가 어디 있었겠습니까?

비가 그치고 홍수의 물은 일년에 걸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지각 변동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5대양 6대주의 모양이 형성될 만큼 말이지요. 원래 대륙이 한 판이었다가 떨어져 나간 것이라고 지구과학 시간에도 배우지 않았습니까? 바다 속은 깊은 해저층이 생기게 되어 빗물이 유입될 수 있었으며, 일부는 수증기가 되어 구름을 형성하기도 했으며, 땅에는 지하수와 강과 호수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구를 덮었던 물은 그런 방식으로 다 소화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내가 만약 중1 때, 박 oo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위에 이야기를 반드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 선생님, 물이 다 빠질 수 있대요. ~ ” 그런데 과연 그럴 기회가 올지 모르지만 혹 없더라도 그 선생님이 누군가에게 복음을 꼭 전해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성경에 노아의 방주가 아라랏산에 정착했다는 것을 근거로 탐험가의 끊없는 시도가 있었지만, 너무나 높은 고도와 극한의 기후, 그리고 기독교와 회교권의 터키와의 미묘한 문제로 인해 연구가 원활하게 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 홍콩팀을 중심으로 해발 3500미터 위에 안착한 노아의 방주를 탐험하게 되었고 성경의 말씀이 사실이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 관련 비디오와 자료들이 있는 싸이트를 링크시켰습니다.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ssilloam/272

http://cafe.naver.com/leesi14/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