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숫자로 보는 성경이야기 1 - 1,2,3

성경에는 감추어진 비밀같은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그래서 보이는대로 읽고 느끼는 해석에는 하나님의 길이와 넓이, 높이와 깊이를 잘 깨닫기가 힘들지요. 문자 그대로의 해석에서부터 영적인 해석( 쏘드 단계 )까지 성경의 깊이가 70단계가 있다고 랍비들은 말합니다. 그 중에 성경에 나오는 숫자의 의미라도 조금 알고있다면 적어도 한 단계는 더 깊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 신명기 4 : 35 –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하심이니라. )

( 여호수아 2 : 11 –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

1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숫자입니다. 하나님이란 존재는 세상의 어떠한 거짓 신과 구별되는 참된 신임을 의미한다고 해야겠지요. 예수님을 따로 떼어 말한다 해도 그 분만이 이 세상에 유일한 구원의 길이요, 성령님 또한 유일한 진리의 영입니다.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강조한 넘버 1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나를 창조해주신 유일하신 넘버 1 하나님을 믿는것으로 시작되겠지요. 넘버 1이 없으면 2로 넘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 ‘ 쉐마! 이스라엘 ( 신명기 6 : 4 ~ 9 ) ‘ 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 이스라엘아, 들으라 ( 쉐마 ) !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     

( 신명기 17 : 6 –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것이며 )

( 요한복음 5 : 31 ~ 32 – 나 자신의 일을 내 입으로 증언한다면 그것은 참된 증언이 못된다. 그러나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이가 따로 있으니 그의 증언은 분명히 참된 것이다. )

2는 증인으로 삼는 최소한의 수입니다. 적어도 두명이 같은 말을 하고 있다면 그 말을 참으로 인정해줄 것을 율법으로 명령하셨지요. 그러하기에 요한복음에서 주님은 자신이 그리스도 되심을 유대인에게 이 숫자의 의미를 이용해 곳곳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들을 두명씩 짝지어 증인된 삶을 훈련시키기도 했지요. 성경의 마지막 때에도 계시록 11장에 두 증인이 나와 주님을 증거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도는 언제나 두명으로만 팀이 이루어져야합니까? 무장된 영적 군사 한명으로는 부족한가요? 감사하게도 내 속에 계신 성령님께서 함께 증거해주시기에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두 증인의 자격으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 요한 일서 5 : 8 –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그 영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

( 마태복음 28 : 19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숫자 3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삼위일체되시는 하나님을 바탕으로 나온 것입니다. 신의 영역안에 있는 완전 수로써 의를 나타내지요. 3명이거나 3번이 증거되면 더 이상의 확실함을 필요치 않은 숫자입니다. 다른 숫자도 성경에서 다양한 예를 찾아볼 수 있지만, 3 또한 이 의미의 스펙트럼 안에서 많은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독생자, 이삭을 바치기 위해 모리아 산으로 삼일 길을 갔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친히 나타나셔서 그들 세명과 언약을 맺으셨지요. 이스라엘 자손들이 입으로 범죄하지 않았다면 삼일길 되는 가나안 땅( 천국의 모형 )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사탄의 3번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 부인함으로 완전히 예수님을 저버린 사람으로 증거되었습니다. 예수님은 3일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 후, 다시 찾아오신 예수님의 “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3번 같은 질문을 물어보심으로 베드로 혼자 풀수 없었던 그 세번의 저주를 풀어주셨지요.

유일하신 1 하나님을 만났다면 내 속에 계신 성령님과 함께 2 증인으로 3 삼위일체의 하나님, 그 분만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