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21 : 2 -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

숫자 7이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기 위한 완전 수라는 것이 깨달아지니 다시 보이기 시작한 것이 있었습니다. 모든 절기나 법규 안에 안식일의 확장 개념이 숨어있다는 것이지요. 종에 관한 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같은 민족의 형제들을 노예로는 쓸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어떤 이유로 종으로 부릴 경우, 6년까지만 부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7년째에는 값없이 무조건 자유인으로 놓아주어야 하지요. 물론 그 사이 결혼을 한다든지 갈데가 없다든지 해서 계속 머물기를 원하면 종신으로 메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종도 7일에 한번은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여하튼 종으로 메인 몸을 7번째 되는 해에 풀어주는 종에 대한 법

안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에서 해방시켜주시는 안식일의 정신이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 출애굽기 23 : 10  ~ 11 -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

그 다음 확장 개념으로 다가온 것은 안식년입니다. 6년간 농사짓고 7년째 되는 해에 땅이 자생할 수 있도록 농사를 짓지 말아야합니다. 농사를 지을 수 없음으로 사람들도 일을 쉬어야만 합니다. 7년째 농사를 짓지 않아도 자생적으로 자라는 소산은 가난한 자들과 동물들을 위해 남겨놓아야하지요. 하나님은 7번째 날에 갈급한 모든 육신에게 생명을 주고자하는 분이심을 여실히 드러내십니다.

( 출애굽기 23 : 12 - 너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

안식년은 의심할 여지없이 안식일의 확장 개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안식년을 말씀하시다 바로 안식일에 대한 말씀을 연관지어 말씀하시는 것을 보더라도 말입니다. 여하튼 안식일을 통해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살아나리라 믿습니다.

( 출애굽기 23 : 13 -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

그동안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알려주셨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일이였고 음식을 준비하는 일, 처소를 나가는 일이 금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더욱 주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따라오는 한가지 금기사항이 있습니다. 다른 신들에 관해 언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의 제 2계명으로도 명령하신 부분입니다. 주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과 형상을 바라보는 자는 마치 다른 남편을 사모하는 것과 같기에 성경은 그들을 음녀라고 표현합니다. 그 음녀의 영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결국 계시록에 기록된 것같이 마지막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음녀의 역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런 명령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여러 종교 기념일에 얼마나 이교도적인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특히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부활절이 이스터데이( Ester Day )라는 여신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것을 보면 소름이 끼칠 지경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기념일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을 경배하는 날입니다. 묶여진 우리에게 해방을 주시는 주님만이 경배받기에 합당합니다.

( 누가복음 4 : 18 ~ 19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