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께

주님의 강복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괜찮으신지요?

모두가  힘드시겠지요?

건강하게 잘 계시리라고 기도합니다.

그동안 자매님께서 저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어 주시고 기도로 함께 해주신덕분에

이곳에서의 많은 일들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조산소도 건립이 마쳐져서 주교님의 축성으로 문을 열었고 그 밖의 공소일들과 유치원일들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2년의 성원을 뒤돌아보니, 감사하지 않은일이 없습니다.

특히 자매님의 수고와 노고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자매님을 통해서 오게 된 수많은 자매님들의 도움들에 대해서도 주님께서 각 처지에 맞게 꼭 보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제는 제가 받은 이사랑과 감사가, 지금또 도움이 필요한 주님의 일꾼에게 또는 가난한 수도원에 보탬이 되기를 자매님과 저를 도우신 자매님들께 청합니다.

(더는 미사예물과 후원을 안받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다른곳으로 보내주십시오.)

하지만 기도와 미사가 필요하시면 개인적으로 언제든지 제게 연락을 주십시오.

늘 자매님과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을 가슴에 두고 미사와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자매님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여러분께도 저의 감사를 꼭 전해주십시오.

주님의 축복을 청합니다.

주님안에서 늘 행복하십시오.

김용호 베드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