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가 유효하지 않습니다.
보안을위해 재로그인해주십시오.

깨어나는 기도

우리가 원하는곳에 - 주님께서 원하는 일이 있는 그곳에. 오 은정 (sungshim7614) 2022-5-19  18:58:35
사회가 어수선하게 돌아가는것처럼 느껴지네요.
전쟁에, 인플레이션에...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의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지난 사순절에
성체조배중에 제가 느낀그것- 여기가 천국이고 그 천국이 바로 내가 원하는 곳이라고 ,
그런데 바로 그것이,  올한해의 주님께서 제게 주신 과제가 아닐까를 요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사순절 마지막날에
생각지도 않는곳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껴서
20년만에 한국성당으로 교적을 올렸답니다.
그곳의 신부님께서 제게 책을 한권을 주셨어요.
그 안에 , " 주님께서 원하시는그곳에 제게 있게 해주시라는 기도" 가 있더라고요.
흠....제 사순절 기도와 연결이 되어 있으니, 주님의 뜻이라고 식별합니다.

이 신부님은 24시간 성체조배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중이십니다. 
가장 큰 성전 건축도 있고요.
우리가 한인 성당을 두고 기도할때에 중요한 잣대가 
이왕이면 성전을 짓는곳으로 가고 싶다고 남편과 이야기를 했더랍니다.

그것이, 제가 지금 이곳으로 이사를 왔을때, 가까운 성당이 성전건립을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그 성당의 건축에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중이었는데
전혀 기별이 없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우리가 부활절에 찾아간 제 새로운 성당이, 부활절 미사에 공표를 하더라고요.
주교님께서 성정건축을 하락하셨다고!!!!!!

흠,, 미사강론을 들으면서, 남편과 제가 
" 우리가 이 신부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인가 보네!" 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신부님을 우연히 만났을때,
신부님은 24시간 성체조배를 원하고 그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하시는것을 보니,
제가 여기에 있기를 주님이 원하시는 구나, 하고 느꼈거든요.
앞으로 조심히 잘 다녀봐야죠, 조용히......
원래 기도한다고 나대는 사람은 (저같은 부류들은) 처음엔 본의아니게 소용돌이 속에 들어가 있을수가 있거든요.
방해일수도 있고, 타고난 자기 성향들이 드러날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조심해야죠.

아! 그런데 일이 묘하게 돌아가서,
사순절 이후에 오래전에 알고 있던 자매와 다시 통화를 하게 된게
김용호 신부님께서 이곳에 (9월부터 11월초) 초대가 되었어요.
그래서 신부님의 일정을 맟추느라 연락이 된겁니다.
이 자매님네의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도와서, 신부님께서 감사를 전하시고 싶어하시거든요.

그래서 연락이 되서 이야기를 하다가보니,
저에게 꽃동네를 좀 도우라고 하네요?
그동안 한 10여년동안에 정말로 물심양면으로 도왔더라고요.

이 이야기를 듣고는 적잖이 마음이 안편하더라고요.
원래 꽃동네에 관심이 없었던것이, 
저는 기도로 가는곳이고, 그분들은 활동으로 배푸는 영성이라서.

그래서 몇주간에 걸쳐서 그 자매의 이야기를 식별하기위한 기도를 해야했어요.
기도로 식별을 한다고 해도 언제나 주님의 뜻일수 만은 없지만, 그래도 제가 크게 마음으로 내키지 않는곳에
있어야 한다는것이 저도 싫으니까요.

그런데 그 책요,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있기를 간청하는 기도를 읽고났으니까, 이게 또 너무 마음에 걸리죠.
에고 괜히 책은 주셔가지고!!!!!!!!!!!!!

일단 가보기로 했답니다.
제가 원래 프리웨이를 못타는데( 무섭고 운전이 미숙하기도 하고) 
그래도 운전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가는날에 차안에서 gps가 난리가 나고, 종내에는 멀쩡한 전화기가 이머젼시 라인으로 넘어가면서 꺼져버리더라고요.

프리웨이 한복판에서 어찌어찌 해서 출구로 나와서, 한적한 (?) 곳에서 전화기를 다시 살리고.
가만보니, 이거 제가 목숨걸고 가는것 같은거 있죠.
그곳에 주님의 뜻이 정말로 있을런지?

온몸에 땀흘려서 도착해서 수녀님을 뵈니,
수녀님께서
"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곳에 우리가 있어야지요!" 하시네요.- 책을 괜히 받았군요!!!

수녀님께도 
제가 당신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람을 통해서 듣게 하시는 주님의 뜻이라고요. 
앞으로 묵상과 관상 피정을 안내하실거라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방향전환을 모색하고 계신것이지요.

사실, 
일단 그곳엔 남편의 일이 있습니다.
남편을 재촉해서 가서 급한 플러밍에 대한 일들,
몇년동안에 헬스 인스펙터에게 지적을 당했던 일을 고쳐주고,
플러밍을 모르는 사람이, 열정하나로 봉사를 해주신 일들을 손을 마저 봐주고,
다 플러밍이네요?
그리고
주방 리모델링이 있더라고요.

컨트랙터들이 와서 뽑은 견적으로는 너무 비싸서, 돈이 없어서 못고치는 형편이라고 하시네요.
제가 보기에는  주방만이라도 해야하는게,
그곳이 만들어진지 몇십년이 되어 있어서, 족히 50-60년은 될듯한데,  일하시는 분들의 동선이 너무 힘들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남편이 오는 9월부터, 할수 있는데까지는 도와드리기로 했는데,
이걸 과연 주님께서 주시는 일인지,
아니면 더 좋은 기부자와 컨트렉터 봉사자를 기다려야 하는지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일단 공사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다 사주어야 하니까, 
그 재정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돈이 풍요롭게 있다면, 가난한 저희를 부르시지야 않겠지요.

사실 꽃동네 재정이 어떤지 알수 없지만,
기도하는 중에,
제가 도와준 수도원들의 상황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배부르게 비축하게 하지 않는다는거요.
비축되어서 모으고 있으면 주님께서 어떻게 해서든지 다 꺼내 가시더라고요.

가까운곳도 아니고
게다가 저는 오홍진 신부님도 안좋아하고
미국 꽃동네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가만 생각해보면,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이?

여기 새 한인 성당도 
아니, 제 집근처의 10 분로컬거리의 24시간 성체조배 성당이 있는데,,,,,,
이런게 날벼락이야....
이렇게 궁시렁거리면서 제 뜻을 삭이는 훈련중입니다.

그래도 제가 사순절에  제가 원하는 곳에 있는것을 계속해서 생각했고, 
그리고 이어서 계속해서 사람들을 통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있으라고 하시니,,,,,,

여러분들은 사순절에 좋은 보따리들을 받으셨기를 빕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가정내에 평화를 빕니다.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