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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뤼미에르

봄날의 마리아쥬 마담언니 (sunnyaura) 2014-5-18  08:30:28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가고  꽃은 지고 또 피고...







**  '봄날은 간다' 
멜로 영화를 잘 만드는 허준호 감독의 영화죠.
착하고 순수한 총각 유지태와 뭘 좀 아는 돌싱녀 이영애가 만들어 가는 
풋풋하고 알싸한 사랑이야기
지금도 자주 회자되는 유명한 대사가 있죠
'라면 먹고 갈래요?' 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영화  줄거리는 OST 가사로 대신 합니다.

몇번의 봄을 만나셨는지요..
너무 열심히 사느라고 봄을 그냥 지나쳐 버린이가 있다면
이제 조금 삶의 속도를 늦추어 인생이라는 산을 
"오를 때 못 본 꽃,  내려가는 길에 .." 만나기 바랍니다.


** 카프레제 셀러드를 만들어 먹었다는 글을 보고
어느분이 만드는 법을 알려 달라며 쪽지를 보내셨는데
제 형편 없는 음식 솜씨를 모르는 분이 확실합니다 ㅎ 

한요리 하는 고수들의 레서피를 검색해 보기 바라며
제가 만드는 것은 레서피고 뭐고 할것 없이 간단합니다.

생 모짜렐라 치즈(fresh mozzarella)와 잘 익은 토마토를 모양있게 잘라서
바질(basil)잎과 함께 보기 좋게 담아, 올리브 오일과 후추를 조금 흩뿌리면 되는데
다만 한가지,토마토를 자른 후 약간의 소금을 뿌려 잠시 두면 물기가 빠지며  맛을 불러 옵니다.

양념에 파묻혀 가는 한국음식처럼 셀러드 드레싱도 점점 진해져 가고 있는데
사실 셀러드에 들어가는 식재료 본래의  맛과 질감을 느끼려면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1:3 정도로 섞어 소금과 후추를 더하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와인도 한잔 하셔야죠?  백포도주가 좋겠네요
묵직한 느낌의 샤도네이(chardonay) 보다는 가볍고 상큼한 쇼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이나
 피노 그리지오 (pinot grigio)가 셀러드와 어울리고
샴페인이나 cava도 달지 않고 드라이한 Brut가 좋습니다.





** 노래는 끝없이 계속됩니다.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

떠나버린 사람도 있고 보내버린 사람,
아직 함께 머무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아름다운 이들이 생각나는 봄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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