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충돌 심지어 이해충돌이 있었을 수 있지요

그런데 오늘 기자회견하고 하이브가 낸 공식입장에서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를 보고 예전 상사랑 일했던 게 기억이 났어요

우선 일어난 일들을 자체적으로 필터링+ 유리하게 축소/확대해석을 하고

중간 매니저의 포지션에서 밑에 사원들과 위 수퍼바이저를 서로 불신하게 만들어요

특히 직원들에게는 위 매니지먼트가 exploitative하고 부당하며

자신이 그 방패막이가 되주고 있다고 주입시켜요.

방시혁이 뉴진스 인사 잘 안받아준다 소문도 있던데

그럴수있다고 봐요. 제가 본 바로 밑에 직원들이 윗 수퍼바이저를 

냉랭하게 벽 세우게 컨트롤하거든요. 그럼 위 management도 가까워질수 없게돼요. 회사에서 친구가 될 필요도 없지만 professional 한 productivity 자체가 안나오게 돼요. 본인이 중간에 있어야만 나올수있고.

위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타 부서를 또 공공의 적을 만들어요

지금 다른 아이돌그룹 계속 언급하듯이.

본인과 본인 밑에 있는 팀외에 회사의 모든 사람들은 아무도 진정성없구요.

본인은 항상 억울하고. 듣는 사람들이 "너가 잘 하니까. 널 시기하나보다" 이런 말을 하게 만들어요.

이 과정에서 실제로 팀원들에겐 되게 잘해줘요

뉴진스가 이례적으로 데뷔하고 바로 정산받은 것 처럼

아끼는 마음이 없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자신이 머릿속에 구축한 그 현실을 충족시키는 그 관계로서 존재하는게 더 클거라는 추측입니다.

남자가 우세한 industry에서 여성으로서 힘든 일을 겪은 일도 당연히 있지만 

이번 일은 그게 주가 아닐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