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아무리 클리셰 범벅인 거 김수현, 김지원 연기로 극복한다 해도 그렇지. 멜로 드라마에 몇 번이나 죽이는지..
지가 무슨 김순옥이야, 임성한이야??????

보다 보다 이런 거지 같은, 직업적인 양심 없는 극작가는 처음 보네요. 왜 로맨스물을 선택한 시청자에게 억지로 막장 드라마를 보게 하나요?

저렇게 매회 마다 죽이고, 속이고, 막장 보고싶은 사람은
김순옥이나 임성한표 드라머 욕하면서 보는 거고..

달달한 대사에 멜로 눈깔 남주 여주 꽁냥꽁냥하는 거 보고픈 사람은 멜로 보는 건데... 미스테리 스릴러를 하려면 얼마나 대본이 완벽해야 하는데, 아무리 드라마에선 지가 조물주라지만... 햐, 설마설마 에이, 여기서 교통 사고라고, 이 뻔한 막장 클리세를... 했더니, 하!! 김수현 쓰러진 눈빛 클로즈업하는데, 욕이 그냥!!!! 진짜 이 정도로 날로 먹는 건 시청자를 개돼지를 아는 거네요.

요기서 김수현 교통 사고(시청지들 눈물 ��), 다음 회 병원에서 김수현 살아난다(시청자들 다시 눈물 ��!!!), 중간에 홍해인 윤은성 응징(시청자들 씨원하게 카타르시스)... 막 이러면서 천지창조하는 줄 아나봐요.

김수현, 김지원 로맨스 보려고 모인 시청자들에게 잠깐 달달한 장면 5분 남짓이나 보여주고, 개막장 드라마 클리셰를 50분을 보게 만드는 작감은 진짜 양심 불량!!

너무 짜증나서 내일 꺼 김수현 할애비가 와도 안 볼래요.
뻔한 스토리, 김수현 살아나고 또 눈물 흘리고... 아후,
이왕 클리세 범벅하려면 멜로팬들이 좋아하는 김수현 멜로 눈깔이나 실컷 보게 해줘야지... 그나마 참고 보는 건데..
평소 절대 안 보던 막장 아침 드라마를 김수현으로 인질 잡혀서
매회 보려니까, 이제.한계에 왔어요.

낼은 안 볼란다!!! 나중에 20분 짜리 요약본이나 볼란다, 에에~ ����.. 이제 다시는 박지은 꺼 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