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핵심 된 '옵션' 계약 뜯어보니 [기업&이슈]
스톡옵션, 콜옵션으로 변경한게 화근
지분 20%밖에 없지만 이사회 장악
법적분쟁이 판가름…장기악재 될수도
하이브, 민희진 스톡옵션을 콜옵션으로 변경…배려가 분쟁 씨앗으로
이러한 구상이 가능했던 이유는 민 대표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신 주어졌던 콜옵션과 풋옵션 등의 옵션계약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2021년 어도어가 하이브 자회사로 세워질 당시 민 대표에게 어도어 지분 15%에 대한 스톡옵션을 지급했다. 이후 이듬해 지분 5% 정도의 스톡옵션이 추가로 지급됐다가 이를 지분으로 전환할 경우 발생하는 높은 세율(45%)을 고려해 스톡옵션을 취소하고 대신 콜옵션으로 전환해줬다.
콜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지분을 살 수 있는 권리다. 2023년 초 민 대표는 이를 이용해 어도어 지분 18%를 11억원에 매입했다. 어도어는 2022년까지는 당기순손실 32억원을 기록한 적자기업이었기 때문에 저가매입이 가능했다. 이후 지난해 어도어는 뉴진스의 흥행가도에 힘입어 매출 1103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의 우량기업으로 급성장했다. 하나투자증권이 어도어의 2025~2026년 미래 지분가치를 약 2조원 안팎으로 전망한 것을 고려하면, 3600억원 상당 미래가치를 가진 어도어 지분 18%를 11억원에 갖게 된 것이다.
또한 민 대표는 해당 지분에 대한 풋옵션도 행사할 권리를 받았다. 풋옵션은 장래 일정한 기간 내 혹은 일정 기일에 약속한 가격으로 지분을 팔 수 있는 권리다. 하이브와 민 대표가 밝힌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다. 하이브측은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진과 카톡대화방에서 나눈 구상대로 풋옵션 행사로 얻은 약 1000억원의 자금을 이용해 외부 투자자를 구성해 어도어 지분을 재매입했다면 경영권 탈취가 충분히 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상장사서 3인 이사회까지 장악…경영권 분쟁 소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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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주식양도할때는 어도어는 적자그룹이었어요. 그런대도 민희진이 요구하는대로 스톡옵션이 아닌 콜옵션/풋옵션을 준 건 하이브에요. 민희진은 돈 마련이 안되는지 아님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11억을 방시혁이 돈을 빌려줘 주식을 사줬다고 합니다. 하이브는 엄청 배려해준거고 선의를 베푼거지만 민희진에게는 기회고 하이브는 호구가 되버렸죠.
5%경업금지 조항 모르고 계약했다? 글쎄요…. 어느 회사나 임원에게 요구하는 경업금지 그때는 주식도 받았겠다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건 아닐까요. 뉴진스가 이렇게 대박을 칠지 본인도 확신할 수 있었을까요…. 다음해 뉴진스가 매출 1100억, 순수익 265억을 내고 향후 상장시 1,2조를 내다본다니!!!
그리고 처음부터 관계성에 불만이고 차별만 받아왔고 돈에 관심없다면 민희진은 5% 포기하고 나가면 원하는대로 다 할 수 있어요. 근데 5%가 아까운 건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사담이였다고 해야 한다면서 몇 달간 논의해온 거구요. 부대표 카톡 마지막에 나오는 ‘이렇게 되면 옛날에 못 팔고 나온 5%가 다시 쓸모가 있어지네요’ 에 ‘대박’이라고 한 거죠. 이게 홧김에 장난으로 한 말 일까요?
아무 제약없는 풋옵션 13%를 매각해도 이미 큰 돈 입니다.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그 5%마저도 갖지못해 억울한 거고, 이미 그 부분을 조정해주겠다고 했지만 풋옵션 행사시 계산하는 과정에서 애초 17배에서 또 다시 배율을 30배로 더 올려달라고 해서 협상이 난항중이었다가 내부고발하였고 하이브는 그 의도를 탈취의도로 보고 감사를 한 거고, 민희진은 본인은 뉴진스만 사랑하는 순수 창작자이고 나를 몰아내려는 시기, 모함으로 보고 기자회견을 한 거구요.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 나겠죠.
결국 돈, 돈, 돈이죠.
저는 방시혁의 흠도 있지만 민희진이 전적인 피해자라는 입장은 동의가 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주장을 정당화하기위해 타인들을 아무렇지도 않고 거론하고 저격한 거는 꼭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 여부를 모른채 민희진의 말만 믿고 저격한 타그룹들은 미씨를 비롯해 sns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조롱과 비판 놀잇감이 되었으니까요. 그건 당연한 거고 하이브가 자초한 거라고 하는 분들에게는 뭐 할말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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