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시카고타자기 등 유아인 작품 팬이라,
그래도 보자~ 하고, 어제 시작해서 요리할 때, 청소할 때 틀어두고 겨우겨우 대강 다 봤어요.
일단, 촌스러워요. 대사도 유아인 멜로 감정선도.. 유아인 키스신 조차 그렇게 느낌 없다니!! 음악마저 신파 느낌을 더하는, 올드한 느낌이네요.
배우 외모 평하는거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여자 주인공 외모가 좀 섞이지 않는 느낌이였어요. 일반인 사이에서 실제로 보면 예쁘겠지만, 유아인과 군인으로 나온 여배우 얼굴에 비해, 날카로움이 없는 얼굴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연기가 돋보이는 면도 없고요.
손예진, 김지원, 전지현 탑급 주연배우는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내용 흐름도 엉성, 중학생 순정 만화 정도 수준… 12회 분의 시간도 제작비용 300억도 아깝다….
종말의 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 망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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