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백서방 산전수전 다 겪는거 어이없고 불쌍하고 여자 하나 잘못만나 무슨 생고생이냐 싶었는데...


오늘 떡하니 윤은성이 총맞아 죽고나니 좀 불쌍하네요... 모슬희가 엄마라는 죄로 감옥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항상 엄마를 기다리며 엄마사랑도 못받고 커서 결국 삐뚤어진 사람되고 (물론 엄마에게 버려진다고

다 삐뚤어지는건 아니지만) 홍해인에게 집착하다가 하... 엄마가 사람 죽이는거 보면서 큰 사람이

제정신으로 크겠냐고요... ㅠㅠ 넘나 불쌍.


16회까지 꼬일대로 꼬인 스토리라 정신없었고 좀 아쉬워요. 수빈이 나오는김에 백홍커플 알콩달콩 애기도 키우며

예쁘게 사는모습도 좀 보여주지... 키스 한번이 없냐고요. 백화점은 어쩌고 독일로 가서 죽어요? 대체 무슨일?


그리고 15회말에 백현우를 차로 친 사람은 누구에요? 상관없는 시민 1 인가요? 아님 윤은성 아랫사람?


15, 16에 백현우는 차사고에 총사고에 정신없고 홍해인은 기억도 안돌아와 기억력도 왔다갔다 아이구...

넘나 아쉬워요. 유투브나 인스타에 백홍커플 키스하는짤이 엄청 많이 돌던데 그거 본방에 다 나왔나요?

그리고 백서방이 수술전에 울면서 찍은 영상, 해인이가 보는거 본방에서 안나온거 같은데... 인스타에서

백서방 아파트에 해인이가 들어가서 그거 보는게 있던거 같은데 본방에선 못본거 같아서요??

암튼 백홍 커플 떠나보내기 서운하네요... 넘 예쁜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