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 대학교수 금나나(41)가 26세 연상의 재벌과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한 매체는 금나나가 7년 전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윤 회장은 주민등록상 1957년생, 금나나는 1983년생이다.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26세다.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에 재학 중이었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생화학 학사 학위를 받은 그는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양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및 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부터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금나나의 공부일기',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등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이승길 기자(winning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