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다해가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의 영향으로 결혼을 하게 된 사실을 고백했다.

5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5회에서는 지춘희와 이다해가 만나 나이를 뛰어 넘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지춘희의 단골 정육식당에서 만난 지춘희와 이다해는 과거 얘기를 꽃피웠다. 이다해는 지춘희와 어떻게 처음 만났냐는 질문에 "선생님 쇼에 갔는데 그때 친해졌다. 선생님이 그 다음에 같이 밥 먹자고 해주셔서 먹으러 갔다가 친해졌다. 여행도 가게 되고"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세븐 씨 같은 경우는 선생님이 끌고 (커플)여행 가면 '너네 이런 데서 결혼하면 어때?', '너희 이런 식으로 결혼해'라고 장려를 해주셨다. 사실 그때는 '결혼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결혼을 태어나 한 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해보니까 안 하는 것보다 낫긴 하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8년 장기 연애 끝에 지난해 5월 6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