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출신 대기업 사원이거나 의사 교사
아니면 인물이 아주 좋거나 수완 좋은 출연자들이에요
예체능 출신 하나 없이 다 공부 좀 했다 하고, 착실한 사람들로 작정하고 추린 회차인거 같달까…

여담으로…
70년대생 95학번인 저때는 외고는 서울에 있는 외고 5개 정도만 유명했는데 (그중에도 서열은 나름 있었지만 암튼 5개 정도가 유명)
80-90년대생들때는 지방 외고들도 많이 부상했구나 싶었네여
하지만 초등교사인 순자는 김해에 있는 외고에서 전교 1등이었는데 서울교대갔다고 해서 의아했고, 정숙이도 고등학교에서 반 1등을 놓친적이 없다는데 (못해도 전교 10등이겠죠 그럼) 아주대라 의아했네요. 지역별 편차가 아주 크다는 의미겠죠?
지방이라서 그렇다고 하기엔 현숙이는 대구에서 서울약대 갔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영수같이 지적이면서도 감수성있고 다정다감한 스타일 좋아해서 제 원픽이고, 그 다음이 순둥하고 둥글둥글한 상철이가 좋은데 (과고 나온 남자 성격 괴팍, 농협 직원도 4수 + 잦은 이직이 뭔가 석연치않고, 상처많고 자기연민이 너무 심한 교포 영철 등 결혼 상대로는 좀 생각해봐야 할 듯) 영수가 키 작아서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여자들은 대체로 성격들이 무난하고 직업들이 안정적임, 정숙이만 빼고요
정숙이도 직장 생활은 무난히 잘하는거 보면 능력있고 처세는 잘하는거 같아요
어쩌면 공대나와 남초집단에서 일하려면 그 정도 거침없는 면이 있어야 치이지 않겠다 싶기도 하고요
옥순이는 대대로 그 기수 최고 미녀가 하는건데… 이번 옥순이는 스펙만 보고 옥순이 시켜줬나 싶을 정도에요.
Future of AI 패널로 나온 사진에는 그래도 이쁘던데… 나솔에 나온 모습은 머리색 (요즘 미국 교포들도 저런 블리치 넣은 염색은 잘 안하는데) 부터 갈색 스타킹? 레깅스? 에 핑크 원피스까지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자매는 미국에서 학교 나오고 직장생활해도 부모님 한국 계시니 일년에 한번은 들어올텐데… 80-90년대 미국 교포 스타일링 같아서 깜놀했네요.
현숙이가 학벌 얘기할때 뜸들였다고 오히려 속물이라는 평가도 많던데…
저는 여자 서울대, 게다가 턱걸이로 가는 소비자 아동이나, 다소 무난한 어학 전공아니고 약대라서 자랑스러운 적도 있는 반면, 사회에서 만나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에게 학벌 얘기할때마다 부담스러운 반응이 많아서 조심스러운거 같았어요.. 잘난척보다는…

다들 교육 잘 받고 사회 생활 무난히 하는 사람들이라 보기 편한데…
정숙이 뽀뽀사건은 정말…
보통 강심장이 아니다 싶은…

16기였나? 무용선생이랑 보잉 직원나와서 코메디찍던 회 이후
나솔 시들해서 안보던 분 계시면 20기 한번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