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단순한 학원물이 아니라서 스토리 의미를 좇아가는 것도 너무 재밌는 거 같아요.
평론가 분이 분석해놓은 유투브인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1. '상견니'에 대한 오마주
1) 비오는 장면들이 유독 많이 등장
2) 빗속에 뛰어가는 장면들+우산
3) 감성을 건드리는 반복되는 음악- 김형중 '그랬나봐'
4) 타임리프 설정 및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 : 현재에서 과거로 돌아가지만 과거에서 현재로 다시 되돌리고 그 다음에 현재로 다시 온 이 인물이 다시 또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꿔나가려고 노력하는 설정
5) 범죄스릴러
2. '선재 업고 튀어'만의 차별성
스타와 팬 -> 팬심이 더해진 판타지
심플한 타임리프 ->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가 서로 부딪히는 지점이 있음
팬심-> 쌍방 구원 서사
3. 변우석에 입덕하고 김혜윤에 빠져들게 되는 작품
김혜윤은 대성할 배우
감정기복이 굉장히 많은 캐릭터임에도 이 인물에 아주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 힘이 있고 이 판타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럴듯한 개연성으로 만들어내는 연기를 보여줌
김혜윤 배우를 쭉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변우석이라는 인물에 입덕하게 되는 과정을 우리가 겪게 됨
실제로 변우석 배우가 선업튀 제작 설명회에서
"솔선재 로맨스 설정에 설렜었었고 혜윤이가 저한테 (전달해)주는, 솔이를 연기하고 있는 혜윤이의 눈빛이나 그런 상황들을. (저는 눈 앞에서 같이 연기를 하잖아요) 그 순간들의 진솔됨이 느껴지니까 저는 그때마다 되게 설렜었고. 저도 그래서 선재한테 더 집중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 부분이 가장 설렜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런 얘기도 하던데 그래서 변우석이 선재 역에 더 찰떡 같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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