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이다.
이 맘때면 한번은 가져보는 의구심
귀신은 정말
있을까?
없을까?
정답은?
딩동댕~
당신이 있다고 생각 했다면
있다!
그리고,
딩동댕~
당신이 없다고 생각 한다면
없다!
이게 무슨 황희 정승 식 선문답이냐고 할 미시도 있겠지만
이게 사실이다.
귀신은
(마치 공기처럼)
어디에나 존재 하긴 하는데
우리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의미를 부여하고 , 역할?을 맡기기 전에는
우리하고는 별 상관 없는 존재로만
남아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한때(한국에서는)
도사라고 불렸을 정도로
영안이 열려
귀신이나 영혼의 존재를 실지 눈으로 봤다던
한의사 선생님도
한국에서는 불상이나 돌탑,
하다못해 크고 오래된 나무.., 같은 것에도
귀신이 붙어 있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누군가 소원을 빌고 기도라도 하는 경우는 100%....)
미국에서는
집 앞 정원에 불상을 장식하거나
종교적 신물을 장식품으로 사용한 경우에도
텅 비어 있는 (그야말로 장식품의 역할만 하고 있는 )
경우를 더 많이 본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처럼 아무 존재감이 없는 존재라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에(있긴 있다는 뜻....)
누군가가 자꾸 (귀신을) 떠올리며
생각하고
이름도 불러주고
소원이라도 빈다던가
기도라도 한다던가
그도 아니면
(딱 귀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던가
혹은
귀신이 좋아하는 (그들의 힘을 강하게 하는)
시기, 미움, 질투, 등등
우리가 ‘악의’또는 ‘어두운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많이 발산하면 할수록
그들은 그(발산자?)에게로 가서
꽃이 되어 준다고 할까
....하여간
의미가 돼버린다.
(-김춘수씨 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그러나 귀신(꽃)은 꽃이라도
독초에 가까워
사람이 귀신과 가깝게 지내는 건
어찌됐든 좋을 게 없다.
귀신들 같이
음의 기운으로
실체는 갖추지 않은 허상 같은 존재라도
오래 기간 머물고,
형체라도 지니고...
그런 상태를 유지하려면
‘에너지=’기’를 필요로 하는데
‘양’ 에너지를 지닌 사람이
간혹 이런 귀신과
채널이 연결 됐을 때
(그) 귀신에 대한 생각을 한다던가
(그) 귀신에 대한 말을 한다던가
(그) 귀신이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어떤 행위를 하면
(제사나 기도, 축성, 또는 신물 등을 만들어서
깃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던가,
지저분하고 축축하고 기괴하고 정신 사나운...,
그야말로 귀신 나올 분위기를 만든다든가...)
하면,
대상이 되는 (그) 귀신은 점점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번 ‘힘’이라는 걸 맛 본 귀신은
더더욱 강력한 힘을 원하게 되기가 쉽고
그 힘이 커지면 커질수록
실체에 가까워 져서
점점,
실질적인 물리력이나
초 자연적인 힘(인간들 관점에선)을 지니게 되어
갈수록 인간 세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지닐 수도 있게 되어서
사람의 정신을 직접 조종하거나
그들의 운에 관여하게 되기도 한다.
사주에도
귀문살이 강하던가
형, 충, 파, 해등의
나와 부딪히거나, 억제하는 기운이 강해질 때
다시말해서 내 사주나 대운 등이 안 좋아
신약하거나 맑지 않은 경우엔,
몸이 약해지면
면역력도 약해지듯이
귀신에 대한 방어력도 약해지기가 싶다.
직업이
무당이나 영매등과 같이
아예 귀신과 왕래하며 살아야 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귀신과 가까와 지면
(십중 팔,구는)인간 세상의 일도 꼬인다.
한마디로
재수가 없어진다.
타고난 운도 나빠진다..
그럼
어떻게 해야
귀신과 멀어질 수 있을까?
간단하게
귀신이 기운을 못 얻을 것들,
그래서 귀신은 싫어하는 것들,
즉,
좋은 생각, 좋은 말,
깨끗한 환경, 밝은 햇볕,
보기좋은 경치등을 접할 수 있는 자연 환경....
마음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적절한 대인 관계,
취미 활동
적당한 운동....
(이렇게 사는 건 너무나 재미없을 거라고
내 애들은 머리를 흔드는...ㅎㅎ)
하여간 이런,
지극히 당연한 것들이
지금 내 옆에 있는지 없는지 모를
귀신들로부터
(귀신이 혹 있다면,
그리고 내게 무언가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나를 지키는 길이 될 것이다.
또
귀신은 시끄럽고 번잡하며
큰소리(특히 싸움과 욕설...저주, 원망에 찬...)를
좋아한다.
그런 것에서 발생하는 기운을 양분으로 삼는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어느 날,
일어났는데
이유없이
(이유가 있으면 그 이유를 빨리 없애는 게 좋음은
두 말하면 잔소리...^^)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어떤 곳엘 갔는데
괜시리
싸우고 욕하고 싶다....(
이건 이유가 있더라도 귀신의 농간이 작용 한 것 인
경우가 많다.)
그러면
‘아! 어떤 귀신이 나를 간보고 있구나...’ 하면 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귀신이 옆에서
“싸워, 싸워=내게 먹이를 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거의 맞을 거다.
더해서
유난히
가는 곳 마다 싸움을 만들고 ,
늘 화를 내고
욕을 입에 달고, 불평 불만을 일 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귀신과 동거?중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멀리 하는게 좋다)
그런 기운에 자꾸 노출되면
사주와 상관없이
몸도 병 들기 쉬워지고
재수도 없어지고
운도 나빠질테니....
한가지 더!
성경에서
귀신들린 사람이
많고 많은데 다 놔두고
돼지우리에서 산 다던가
예수님이
사람에게 깃들었던 귀신을 쫒아 낼 때
그 귀신들이 ‘(인간 대신) 살 곳’을 애원하자
지나가던 돼지들 한 테 깃들게 한 것만 봐도
더럽고 축축하며 오물 투성이의 환경이
얼마나 귀신 친화 적 환경인지는 두 말하면 잔소리!
타고난 사주는 이미 정해졌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운 좋고
재수 있고 싶으면
이렇게
평소의 생활을
조금씩 조금씩
‘귀신’하고 상관 없는 쪽으로 살아가다 보면
어느날
분명히
평화롭고, 행복한
사람 냄세 풀풀 나는 삶을 살 고 있지 않을까?
"Happy Hallo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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