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인 있어요' 폐인이 될 지경이다.

줄거리는 짜증나는데 지진희 눈빛이 왜 그리 절절한지....

사주를 찾아 보니 경금일주다.

오호! 어차피 이번 편은 경금이니까....

그렇지만 내 솔직한 의견으론, 이 남자,

얼굴은 신금 辛金이다. 몸은 전형적 경금庚金이지만....

왜냐고?

내 개인적인 편견인지 몰라도

경금은 아직 (그릇으로  치면) 완성되기 전의 원석, 덜 익은 풋 과일 같은 거라

청년의 열정, 덜 익은 서툼, 어색한 치기같은게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런데 지진희 얼굴은

비록 맹목적인 열정은 있을지라도

소년의 치기는 없어서....-이건 순전히 사라 취향...^^-

 

하지만 극 중 최진언의 성격은 완전 경금일주다.

과학자인 점도...

어려운 사람, 후배...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점도....

그렇게 닮았다고 외치면서도 자기 아내가 죽었다고 믿어 버리는 점도....

드라마니까  그렇게 만든게 아니라

경금 일주 사람들 성격이 그렇게 좀 단순하다.^^

리더쉽도 있고,

내 식 대로 표현하면 군대 체질이다.

하나, 부당함을 보면 상관이고 뭐고 치고 나오니

자기가 각오하고 지원한  직업 군인은 잘 맞지만.....

군인, 운동 선수......

여자들 경우는 (옛날 기준) 부잣집 맏며느리감에 가장 적합하달까^^

그렇지만, 이 타고난 리더쉽이 자칫, 오지랍으로 돌아서면

나보다 더 남의 일에 열심을 내다가 상처 받는 수가 있다.

다른 사람 눈을 좀 의식하는 편이라.....

(속은 약하다고 그랬어요.^^)

 

돌은 쪼개봐야 속도 돌이다.

경금 일주 성정도 그렇게 단순한 편이라

좋고 싫음도 뚜렸해서

내 편이면 무조건 다 옳고, 남의 편이면 무조건 다 틀린

이분법적 사고의 소유자가 많다.

그리고 확실히 행동적이라

가족을 위해  끝없이 일하는 사람들 중엔

경금 일주 여자 분들이 많다.

 

아쉬운 점은 아직 다듬어 지지 않은 미완성의 터프함이

세련되지 못한 언어로 표현 되는 경향이 있어

실컷 애쓰고는, 화났다고 한번 툭 내지른 솜씨 없는 말로

그 동안의 공든 탑을 무너 뜨리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원석은 불에 녹여서 그릇을 만들어

잘 씻어 주는게 최선이다.

그러다 보니 경금 일간이 사주나 운에서 정이나 병의, 화 기운을 만나면

경금의 단순 터프함이 상당히 세련됨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특별히 연예인이나 패션 종사자등에 이 화火기운 강한 경금이 많은 편이다.

 

병화를 보면  쇠가 태양빛을 받아 반짝 반짝 빛이 나듯,

명예를 얻는 기운이 된다.(승진 운을 뜻하기도....)

병화 경금 일간 남녀는 서로 상극임에도(화극금)

부부 궁합도 괜찮은 편이다.(그릇 크기, 즉 사회적인 면이 잘 맞는다.)

하지만, 여자쪽이 경금이고 남자 쪽이 화 일간 일땐 (병丙 정丁)

어지간한 불길로는 원석을 녹이긴 커녕, 그을음만 나는터라

여자쪽에서 남자가 답답하고 못 마땅해 하는 모양이 되기 쉽다.

(화 일간)남자들은 (경금 일간)아내의 그런

생활력이랄까 강인함에 끌리긴 하면서도

보호해야 할 사랑스러운 존재라기 보단

엄마 같고, 누나 같고....하며

의지하고, 눌리는 듯한 기분으로 살게 되면

훗날이 걱정 된다.

틈만 나면 (정작 일은 부인이 다 하는 구만....,ㅜㅜ) 자유를 외치며

부모 품 벗어나려 드는

사고 뭉치 막내 아들 같아 질 수 있다.

듬직한? 부인한테 모든 걸 맡기고  자기는 팔자좋은 한량 흉내 내면서도

드센 부인한테 꽉 잡혀 산다고 설레발 하는 모양으로....

제발,

"풀어 주려고 해도(높여주고, 존경해 주고...) 어디 껀 수가 있어야지..."

이러지 마시길...

그건 어디까지나 이쪽 관점일 뿐

화 일간 남편들은 남편들대로

아무리 녹이려 해도 녹지 않는, 철벽의 부인이 아쉽다.ㅠㅠ

 

흔히들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면 성격이 바뀐다고 한다.

사주를 바꾸고 싶을 때도 성격을 바꾸면 된다.

하지만 말이 쉽지. 그게 어디(성격을 바꾸는게)

시장가서 물건 사오듯 맘대로만 된다면야....

괜히, 안되는 성격 흉내내려 애쓰지 말고

원래 있는 좋은 점을 좀더 발전 시키는 쪽이 빠르지 않을까?

내 생각으로  경금일간 분들(특히 여자분들) 에게 

좀 부족한 건 여우 짓이고

정말 괜찮은 것은 '의리'라고 본다.

예외로 화火가 많은 경금 일간 자들은 애교도 많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원석의 터프함이 이 일간의 특징이라....^^

 

미시방에 어떤 미시 분이

'가장 중요한 금?'을 물으셨다.

정답은 " 황금, 소금, 지금."이건만

어떤 미시님이  "방금, 조금, 입금" 해 놓으셨다.

그 밑에 또 댓글이 " 조금, 입금, 주금(죽음)" 이란다.ㅋㅋ

미시 분들 재치가 정말 국보급인데

이 댓글 다신 분들 경금 일주 아닐까?

왜냐 하면 경금은 금이라 오행 금의 성격

'보여지고, 만져지고, 확인되고, (겉으론) 변치 않고....' 쪽이라

경제 활동에도  강하고 신 기술, 새 소식 등에도 빠른 편이다.

유머감도 있고....

물론,  녹이고, 씻겨서 반짝 반짝 하는 금일 때 얘기다.

 

토가 많으면 흙 속에 묻힌 철광석이니

완전 만만디(대기 만성...느림.) 과다.

다음(광산 개발)을 기약하며 기다리는 사주다

먹고 사는 건 나쁘지 않으나 팍팍 돌아가는 공부 머린 아니니

차근 차근, 기초 부터 찬찬히 가르쳐야 할거다.

대신 끈기가 있는 편이라 기초만 잘 다져 주면

대기 만성의 본 보기가 될 수 있다.

 

수가 많으면 물 속에 잠긴 돌이다.

사람 자체는 순하고, 머리도 있고 하지만 비 사교적인 사람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연구직 같은 걸 추천한다.

간호원, 의사등도 좋다.

사주에 금이나 수의 글자가 많으면

확실히 본질은 좀 찬 편이기 때문에

늘 같이 놀아줘야 하는 상대들과는 (주로 정화, 을목....)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원망을 듣기 쉽다.

을목은 경금, 쇠막대기를 감고 올라가 버틴다 쳐도

일방적으로 의지 하는 관계가 되니, 좋댔다, 싫댔다 흔들거리는 통에

단순한 경금은 상처 받고 부러 진다.

정화는 (약할 경우)그을음이 되서 서로 피곤해 진다,고 얘기 했었고....

단, 이때 임壬 수 기운이 있으면(제일 좋은 건 아이로...)

녹여서 , 그릇 되어 잘 씻는 코스대로 가는 것이니

크게 될 수 있으나, 역시 불의 단련(맘 고생, 돈 고생...등으로 주로 나타 남)을

이겨내는 건 본인들의 숙제다. 

(이기기만 하면 부귀 영화는 약속된 자리다.^^)

 

경금이 목을 보면

을목은 제어가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갑목은 도끼로 소나무를 베는 격이라

엄청 일이 많아진다.( 주로 육체적으로....^^)

소위 말하는 일 복이 터졌다는 사주가 이에 해당된다.

여자 경금 일간 한테는 재물 운에 해당되나

내 몸 써서 일해야만  돈이 되는 거니 편한 사주는 아니다.

아예, 2 쟙, 3 쟙을 뛰면 액 땜이 되긴 하겠다.

주경 야독을 한다거나, 밤 근무를 한다 던가....

일 많은 부서로 일부러 자원을 간다던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 하면 

훗날 그게 다 돈으로 환산되는 건 보장한다.

(일만 죽어라고 하는 사주도 있어서....)

 

똑 같은 사주(같은 생일)라도 미국에서 태어 났다면

좀 더 금의 기운이 강한 거라고

사라가 전에 말했었다.(미국은 서방 금기 , 경금의 기운....)

보다 스포츠 형 체격이나 단단한 뼈를 가지거나

더 오똑한 코(오행 금金편에 설명했음)를 가지는 것도 같은 이치다.

 

내 아이가 경금일주다.

그런데 신약하다.

(경금이 신약하면 무엇보다 돈이 없기가 쉽다.

그런데  어릴 때 돈이야 부모 복이니,

경금 신약 아이는 폐가 약하기 쉽고, 알러지, 천식등에 쉬 노출된다-)

후천적으로 금기를 키워 주고 싶다면 

무엇보다 규율(맺고 끊는 것, 절제.....)을 키워줘야 한다.

운동은 태권도, 펜싱, 검도 등이 금의 운동이다.

 

단, 이렇게 사주를 바꿀 정도의 기운을 돌리는건

최소 단위가 10년임을 명심하자.

하루 이틀 쯤 빠질 수는 있어도

적어도 10년 이상은 끊이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어느 날 아이의 관상, 체상(체격, 몸집...)등이 바뀜을 시작으로

성격과 운이 바껴 있는 걸 보게 될거다.

 

바위나 쇠는 휘는 법이 없다.

버티다 버티다 (안되겠으면) 부러져 버린다.

그러니 내 배우자가 경금이라면

(맘이든, 몸이든...) 아프다는 소리 안한다고 무심하지 말고

내가 경금이라면 너무 한 쪽으로만 돌진 하지 말고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하는 맘도 좀 가져보고,

"죽으면 썩을 몸..." 하면서, 너무 몸 혹사 시키지 말고,

요령도 좀 피우고.....

내 아이가 경금이라면 절대로

"너 때문에 동네 창피해서 못 살겠다."등의 소리는 평생 아는 척 말고

아이의 올 곶은 자존심을 자존감으로 키워 주자.

그러면 원석은 원석이되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 석탑이 되어

절대로 변치 않을 영광을 약속할 거다.

 

봄의 경금 일주자는

이 민정, 이 준기, 백 청강, 한 명숙(정치인), 스티븐 시걸,

이 나영,  유 진, 정 형돈, 장 우혁, 김 태우, 이 정현

 

여름 경금 일주자는

닉쿤, (고)안 재환,  빌 코스비, 한 지혜, 도울 김 용옥 선생

지 진희, 장 예원 아나운서, 토니 안

 

가을 경금 일간자는

박 태환 선수, 조 권, 박 명수, 유 승호, 윤 은혜, 노 태우 전대통령

양 재진 (정신과 의사-렛미인, 황금알등에 출연-) ,마가렛 대처 (영국 전 수상)

 

겨울 경금 일간자는

지 상렬, 신 지(가수), 환 희(가수), 박 수진, 뉴톤(과학자), 타이거우즈

정 다연(봄날 아줌마- 피트니스 사업가),  강 원래, 박 정희 전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