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우리말을 캐러 다니는 우리말 심마니, 크리스탈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닭의 알을 들고 왔습니다~.
닭의 알 <-------- ᄃᆞᆯᄀᆡ알 · ᄃᆞᆯ긔알 · ᄃᆞᆰ의알
한글이 만들어진 초창기에는 저렇게 표기했다 하고요.
크게 보면,
닭의 알→닭이알→달걀로 진화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참조/위키피디아)
그에 비해, 계란(鷄卵)은 말 그대로 '닭이 낳은 알'을 뜻하는 한자어입니다.
중국의 문자를 그대로 가져와 발음만 수정된 거라고 할 수 있지요.
이미, 한국 국내에서는
'계란'보다는 '달걀'인 순우리말을 쓰자는 운동이 오래 전부터 이루어져 왔고요~.
입에 이미 습관처럼 찰싹, 달라붙은 '계란'이지만,
발음상, '계란'이 '달걀'보다 조금 더 쉬운 것 같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매일 한두번씩은 쓸 수도 있는 '닭의 알' ㅎㅎ
이왕이면 계란보다는 달걀로 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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