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우리말을 캐오는,이름만 보석인 '크리스탈'입니다!
오늘은 이름만 들어도 얼굴엔 미소가, 마음은 뭉클함이 배어나는 '엄마'입니다.
'아빠'도 빼놓지는 말자고요~. ㅎㅎㅎ
오늘은 '엄마, 아빠'라는 보석같은 우리말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통, '엄마', '아빠'는 '어머니', '아버지'의 준말이라고 생각들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서치해 본 결과, 그리고 줏어들은 결과!
그 반대로 하네요.
엄마, 아빠------------------->어머니, 아버지
이렇게 된다고 말입니다.
엄마, 아빠에 '사람'을 뜻하는 '이', '지'가 붙어
어머니, 아버지가 된 거라고 말이죠.
그럼, '엄마', '아빠'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요?
먼저, '엄마'입니다.
아이가 말을 하려고 첫 말을 뗄떼 대부분 우리말의 'ㅁ' 소리를 기본으로 한다고 해요.
영어에서는 'M'이 돼죠.
그래서 세계 언어마다 '엄마'라는 단어엔 'm'이 들어가는 게 많죠.
영어=mama,mom
프랑스=maman
독일어=mama
이탈리아어=mamma
그리스어=μούμια(발음/moúmia)
제가 찾은 게 이거지만, 아마 더 찾아봐도 'm'이 들어간 '엄마'가 많을 겁니다.
'엄마'라는 말은
'엄'에 토씨, '아'가 붙어
먼저 '엄아'가 됩니다.
그 뒤에 '사람'을 뜻하는 '이'가 붙어 '엄아이'가 됐다고 해요.
그래서 북한에서 '어머니'를 '오마니'라고 부르죠.
'아'의 느낌이 느껴지죠?
엄아---------->엄아이--------->엄마
이젠 '아빠' 차례입니다.
아기들이 '암마마마'하고 'm' 발음을 제일 먼저 하는 건
다문 입을 뗄 때 나는 소리고요.
가만히 다물고 있다가 입술을 떼면 자동으로 '음마'하고 'M'소리가 나오죠.
그런데 반대로 열었던 입을 다물면요?
'압'하고 다물게 돼죠?
그래서 '압'이란 단어가 '아버지'란 존재를 칭하는 단어로 나왔고,
압아----->아바------->아빠
로 변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때요?
믿거나 말거나 같지만, 재밌지 않으세요?
저도 아직 '엄마'를 '어머니'라고 안 부르고 여전히 '엄마'라고 부르고
아마 평생 엄마라고 부를 것 같은데요,
아버지는 '아빠'라고 않고 '아버지'라고 한지 한참 됐고요.
생각해 보니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그리 부른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엄마'에게 영원한 아기인 것 같습니다.
문득, 엄마가 몹시 그립네요~~
엄마아~~~~
anyway,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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