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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나는 배낭여행

동부의 보석 아카디아 국립공원에서 해야할 8가지 액티버티 moonhee kang (mhkg1) 2021-10-27  10:26:49
서부의 수많은 국립공원해 비해 동부 해안쪽에는 플로리다의 3개의 국립공원을 제외하면 미국 국립공원 방문객수 1위를 자랑하는 스모키 마운틴과 버지니아의 쉐난도, 그리고 동부의 보석 아카디아 국립공원 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세곳 모두 가을 단풍이 최고로 유명한데, 저는 이번 10월 초 단풍의 아름다운 색을 찾아 집인 버지니아에서 북쪽의 버몬트와 뉴햄프셔, 그리고 메인주로 2주동안 로드트립을 다녀오면서, 이곳 아카디아 국립공원에 들려 삼일동안 머무르며 캠핑하면서 단풍의 절정과 함께 트레킹하며 또 일출과 일몰(!)의 장관까지 이곳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015년 이후 두번째 방문

*2021년 미국 동부 단풍 로드트립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moonrichmond&categoryNo=75&logCode=0


특히, 여름 가을철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때문에 코로나시대 이후 새롭게 도입된 timed ticket등 정보를 잘 알아 방문해야 후회없이 곳곳의 보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카디아 국립공원 맵과 캐딜락 써밋 로드 맵


1) 캐딜락 마운틴 써밋 로드와 일출

미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이곳 캐딜락 마운틴Mt Cadillac의 일출은 대서양의 수많은 아기자기한 섬들과 함께 산위에서 바라보는 코스트라인과 숲의 경치까지 일출의 비추어지는 환상적인 빛과 함께 탄성을 자아낼수 밖에 없는 첫번째로 꼭 경험해야 할 광경입니다

산위 정상의 주차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전에는 주차장자리 맡기가 전쟁이었는데, 코로나이후 일출 sunrise timed ticket과 데이day timed ticket 모두 온라인으로만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30프로는 온라인으로 방문 90일 전에, 나머지 70프로는 방문 이틀전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초단위로 마감/각 $6) 단 국립공원안에 머무르는 경우 인터넷연결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작전(?)을 잘 짜야함 (저는 집에 있는 아들한테 부탁해서 가질수 있었음)

제가 방문했던 10월 중순은 단풍의 절정을 이루어 더욱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캐딜락 써밋 로드 timed ticket 온라인예약https://www.nps.gov/acad/planyourvisit/vehicle_reservations.htm





2) Bass Harbor 등대에서 썬셋보기

동쪽의 대서양위로 올라오는 썬라이즈의 장관과 함께 아카디아에서는 아름다운 썬셋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rocky한 코스트라인위로 우뚝 선 히스토릭 등대와 함께하는 이곳 Bass Habor일몰의 장관은 특히 사진작가들의 인기 장소입니다. 뷰포인트의 스팟이 작아 파킹랏도 약 20대의 차량만이 주차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몰 2-3시간 전에 가도 주차자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야지(?)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이곳에서의 일몰이 캐딜락마운틴에서의 일출보다 더 드라마틱한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3) 비하이브Beehive 트레일의 모험

아카디아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일인 비하이브 트레일은 다음 소개할 Precipice 트레일보다는 조금 덜 위험한(?) 그래서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는 수많은 하이커들로 늘 붐빕니다

트레일은 짧지만(1.5마일의 루프) 절벽의 높이를 체감하며 쇠사다리를 올라가야 하기도 하고 아찔한 절벽가(exposed ledge)를 걸어가야하기도 하는, 만약 높이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면 포기해야하는 재미있는(?) 트레킹 혹은 클라이밍같은 트레일입니다

무엇보다 이 절벽에서 바라보는 뷰가 멋져 올라가는 동안 잠시라도 숨을 돌리고(어차피 힘들게 올라가는 사람들로 늘 정체가 있기 때문에) 사진 한장 남겨보는 여유를 가질수 있습니다 제가 걸은 이날은 흐린 날씨에 단풍의 색이 절정으로 드러나 수많은 사진을 찍어야만 했습니다







4) 열망의 프리시파이스Precipice 트레일에 도전해보기

비하이브 트레일보다 더욱 exposed 된 절벽의 렛지ledge를 따라 아찔한 높이를 체감하며 쇠사다리에 의지해 손을 뻗어 쇠 가로바rung를 잡고 올라서야 하기도 하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는 모험의 트레일입니다. 많은 하이커들이 열망하지만, 자신의 체력과 경험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도전해야하는 제한된 사람들만이 누리게 되는 특권(?) 같은 트레일입니다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비가오는 날에는 피해야 하는 트레일입니다

올라가는 동안 보여지는 Maine Bay의 뷰와 숲의 경치와 정상에서의 뷰 역시 힘을 내도록 해줍니다 : 저는 2015년에 방문때 처음으로 이곳의 절벽의 가를 걷는 트레일을 경험하고 흥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라 조금 더 쉽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5) Park Loop 로드 드라이브하기/ Ocean Path 걷기

아카디아의 메인 지역인 Mt Desert Island의 해안가를 도는 27마일의 시닉 도로인 파크 루프를 드라이브하다 그 옆으로 난 Ocean Path를 따라 rocky한 해안가에서 오션뷰를 즐기며 걷다가 또 쉬다가 할 수 있습니다

2차선도로의 경우 자주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서 주요 포인트(Sand Beach, Thunder Hole등)에서 파킹장이나 주차 허용 차선에 차를 주차하고 여유있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암반 해안선의 운치가 대단하기 때문에 맑은 날씨에는 캠핑의자 꺼내놓고 간식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인조이하는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6) Jordan Pond 에서 휴식하기

캐딜락 마운틴만큼 인기있는 곳이 조르단 폰드입니다 그래서 주차장 자리찾기도 어렵고 대기하다 기다리다 지쳐 때론 포기하고 돌아 나가기도 합니다. 저도 눈썰미가 좋아 대부분 파킹 스페이스를 잘 찾는 편인데 이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쳐 캠핑장으로 돌아가다 그 옆 Bubble Rock 파킹장에 운좋게(!) 간신히 주차를 하고 반대쪽 트레일에서 호수로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머핀으로 유명한 조르단 폰드 하우스에서 휴식하거나, 호수를 한바퀴도는 루프따라 걷거나, 혹은 조금 가파른 South Bubble Rock 트레일을 다녀오거나, 체력과 담력이 있으면 도전적인 트레일인 Jordan Cliffs Trail을 2-4시간 투자해서 걸어볼수 있습니다 : 저는 힘든 코스로 Penotscot 마운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조르단 클리프 트레일에 도전했다 내리막으로 걸어야 해서 포기/ 마운틴 정상에서 바라본 조르단 호수


7) Bar Harbor: 한가히 걷기, 랍스터 먹기, 크루즈타기

바 하버는 공원 밖 바로 옆에 위치한 작은 예쁜 마을입니다. 대부분 이곳에서 숙박하거나, 맛집을 찾아 식사를 하거나(메인의 랍스터가 유명) 예쁜 상점들을 구경하며 한가히 걷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에 탑승하여 아카디아의 역사를 들으며 밖(오션)에서 아름다운 해안가와 산들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카디아를 떠나기 바로 전에 바 하버에 들렸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마을을 걸을수는 없었지만, 맛집을 찾아 랍스터 롤을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low tide에는 바하버 아일랜드까지 걸을수 있었음(2015년)/메인주의 유명한 랍스터먹기(2015년)/ 2021년에는 랍스터롤로


8) 공원안 Blackwood 캠핑장에서 캠핑하기

공원안 유일한 캠핑장인 Blackwood 캠핑장은 사이트도 넓고 시설도 깨끗이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원안 관광지에서 가까와 지치거나 휴식이 필요하면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밥도 해먹고 또 여유있게 쉴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출을 구경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아침도 느긋이 해먹고 다시 힘을 내서 돌아다닐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이곳 아카디아의 별관찰 역시 유명한데 캠핑장에 머물면서 캄캄한 밤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니(사실 나무들이 높아 시야가 많이 확보되지는 않음) 불빛 많은 도시에서 숙박하기보다는 기회가 된다면(예약 경쟁이 치열함) 운치있게 캠핑장에 머물면서 수많은 별관찰의 행운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서의 아침식사/ 캠핑장을 오고 가며 만나는 Beaver Pond의 가을 단풍 반영



동부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여름 7-8월이 성수기입니다. 저는 두번다 가을 단풍시절에 방문했었는데 초록 가문비 나무spruce fir 와 어울러지는 붉고 노란 단풍의 정취는 잊을 수 없는 낭만을 추억으로 남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3일동안 머물면서 매일 하이킹하면서 일출과 일몰까지 여유있게 만날 수 있었는데 일주일을 머물러도 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동부에 사는 미시님들에게도, 혹은 아름다운 이곳 아카디아 국립공원을 찾아 방문 계획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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