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5일)
니스- 생폴드방스- 베르동협곡-무스티에 생트마리-고르드와 근교마을-아비뇽-앙티브-니스

*북부 이탈리아🇮🇹 (12일)
밀란- 시르미오네- 베로나- 베니스- 피렌체- 산지미나뇨- 피엔짜(토스카나)- 로마(부모님 귀국)- 아씨시- 앙코나(페리)

*크로아티아🇭🇷 (3일)
자다르- 플리트비체- Cres섬 비치- 로빈

*슬로베니아🇱🇮 (6일)
피란- 류블랴나- 블레드

*오스트리아🇵🇫 (6일)
람사우 암 다흐슈타인- 잘츠 캄머굿 호수 마을- 잘츠부르크- 베르히테스 가덴- 첼암제- 그로스글록크너

*돌로미티🇮🇹 (8일)
브라이에호수- 카나짜이(하이킹)- 발 디 파사(하이킹)-발 가르데나(하이킹)- 오르티세이(하이킹)- 산타막달레나

*독일🇩🇪 (10일)
인스브루크- 피츠달- 추크슈피체- 뮌헨- 로만틱가도- 뉘렘베르크- 드레스덴- 베를린- 함부르크- 히르샬스

*노르웨이🇳🇴 (23일)
헤달- 베세겐 리지 하이킹- 트롤스티겐- 게이랑에르- Kattanakken하이킹- 그로틀리- Aurlandsdalen 하이킹- 플롬- 뇌뢰피요르드 하이킹/카약- 베르겐- 아이피요르드- 트롤퉁가 하이킹- 프레이케스톨렌 하이킹- 스타방에르- 크리스티안순드

*네델란드(암스테르담) 🇳🇱 (6일)
브레멘(독일)- 암스테르담

이탈리아에서 가족과의 여행은 연세많으신 부모님을 위하여 편안하게 그리고 한식도 해 먹을 수 있는 부엌이 있는 호텔과 아파트 위주로 예약을 마쳤고, 그 이후의 숙소는 주로 캠핑장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 대도시에 오래 머무는 것 보다는, 주로 작은 중세마을의 정취를 좋아하니, 그에 맞추어 남프랑스와 이탈리아 루트를 잡았고,
크로아티아 이베리아 반도에서 아드리해의 석양과, 몇년전에 홍수때문에 못가본 플리트비체를 이번에는 좋은 날씨에 만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슬로베니아의 율리안 알프스산의 새로운 느낌과 역시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산에 둘러싸인 호수속 휴식을,
무엇보다 다시 방문하게 되는 돌로미티에서의 하이킹들,
미루고 미루어 두었던 독일 여행의 알펜가도와 로만틱가도위의 중세마을들,
그리고 가장 기대하는 노르웨이 피요르드를 바라보며 하이킹하고 캠핑하는 감동들을 생각하며 루트를 잡았습니다

아쉽게도 처음 계획했던 몬테네그로와 스웨덴 거쳐 노르웨이 북부 지역까지는 이번여행에서는 제외해야 했습니다. 아마도 겨울 오로라와 함께하는 노르웨이북부와 스웨덴, 그리고 핀란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79일이라는 긴 여행에서는 언제든지 루트가 변경될 수 있음에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고 여행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체력적으로 지쳐서 원하는 것을 마음껏 경험하지 못하고 우울해 지지 않도록 잘 먹고 잘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여행을 위해 출발이 가까와 지면 긴장과 떨림이 함께 찾아오는 것은 당연 한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행중 포스팅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나, 기회되는대로 소식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