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여행(1)편에서 언급한 (2)라우가베구르 트레킹과 (3)오로라여행의 순서를 바꾸어 포스팅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 여행경험보다는 아이슬란드여행 정보와 오로라관련 정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오로라여행
아이슬란드의 태고의 자연위로 퍼지는 오로라를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생 마음에 남는 멋진 추억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겨울철 아이슬란드를 방문했다고 모두 오로라를 볼수 있는 것도 아니며, 사실 백야가 아니면 여름철에도 만날수 있는 것이 오로라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네이버 카페 아이슬란드에 올라온 2017.8/29 오로라 사진입니다. 전 이날 핌뵈르두할스라는 트레일 위 깊은 산속 헛에서 숙박했는데 warden이 오늘 밤 오로라를 볼 수 있을꺼라 해서 기대하다 새벽 두시에 깨서 밖에 나가봤더니 글쎄 이미 오로라는 끝나고 그 흔적(흰색의 커튼모양)만 남기고 사라지고 있는 중이었었습니다.ㅠㅠ
반면, 제가 방문했던 올 1월 겨울에는 6일 동안 딱 한번 그것도 잠시 희미하게 보였다 금방 사라져 버려 오로라에 대한 미련이 무척이나 남아 있답니다.

이렇듯 오로라를 만날 확률은 복불복이기는 하지만, 여름보다는 밤이 긴 겨울로 갈수록 볼수 있는 확률이 더 많겠지요. 또한 그날의 오로라 지수level가 높고, 내가 있는곳에 구름이 없는 맑은 밤하늘 이어야 하고(혹은 맑은 곳으로 오로라 헌팅을 나가야함) 인공조명이 적은 컴컴한 곳에 있어야(찾아야) 즉 이 모든 운이 따라줘야 오로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날씨 안내 http://en.vedur.is/weather/forecasts/areas/
실시간 오로라 지수 안내 http://en.vedur.is/weather/forecasts/aurora

하지만, 오로라레벨이 높다 할지라도 정확히 밤 몇시에 나타나 언제 사라질지는 예측할수 없는 부분이기때문에 그날 오로라 레벨이 높다면 밤을 새고 대기해야 합니다.또한 컴컴한 밤에 운전을 하며 외진곳으로 찾아 들어가다 차가 진흙에 빠지거나 사고가 나는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운전에 무척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레이카비크에 머문다면 오로라투어 회사를 이용해 조금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오로라투어 상품
-Reykjavik Excursion(5900isk) https://www.re.is/day-tours/northern-lights-tour
-Guide to Iceland의 다양한 오로라 투어 패키지 
https://guidetoiceland.is/book-trips-holiday/nature-tours/northern-lights
-작년 Travelzoo 사이버 먼데이 패키지($699) https://m.blog.naver.com/moonrichmond/220873248873

2)링로드(1번도로)
오로라를 보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달인 10월에서 1월 사이에는 아이슬란드의 인랜드와 하이랜드지역의 도로들은 클로즈되거나 날씨로 인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1번도로인 링로드를 따라 돌며(최소5일-7일) 연결된 명소들을 보게 됩니다. 이 1번도로 대부분은 아스팔트의 포장도로이지만(가끔 비포장도로를 이용해서 보아야 할 어트랙션들도 있음) "꽃보다 청춘"에서도 보다시피 겨울철 눈이 오는 경우,혹은 강물이 불어 도로가 유실되는 경우(얼마전)도 있기 때문에 항상 운전에 신경써야 합니다. 하지만 이 링로드를 따라 운전하다보면 곳곳의 명소들 뿐만 아니라 도로위에서 바라보는 특별한 태고적의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계반대방향 루트
 레이캬비크 – 비크 – 스카프타펠– 요쿨살롱 – 호픈 – 에일스타디르– 세이디스피요르두르-미바튼 – 아큐레이리-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링로드와 연결된 명소 정보- 1편 남서부
https://m.blog.naver.com/guidetoiceland/220899032542

*아이슬란드 여행 지도 지도란 지도는 다 있다! 관광지, 여행지, 폭포, 링로드 일주 명소 등 일정 계획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uidetoiceland&logNo=221092764448&referrerCode=0&searchKeyword=%EB%A7%81%EB%A1%9C%EB%93%9C

저는 겨울에 이 링로드따라 남쪽의 요쿨살롱(빙하)까지, 여름에는 비크까지 다녀왔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1월 겨울에는 해가 빨리 져서(4시) 많이 운전하고 다니지는 못했지만, 저는 해지기전, 해진후의 오렌지색에서 분홍색으로 그리고 흐린 하늘색에서 검은색으로 점점 변해가는 하늘 아래의 눈덮힌 설산들의 경치를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올 1월 제 오로라 여행 포스팅 겨울 오로라 여행 
제 루트 (1일)레이카비크, 골든서클, 시크릿라군온천-(2일)레이카비크 시내관광-(3일)셀리얀드르포스,미드 흐볼오로라-(4일)디르홀레이, 요쿨살론-(5일)레이니스파라 해변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moonrichmond&categoryNo=39
http://naver.me/GxjWCRoH

(3) 링로드 명소들(남부지역을 제외한 명소들은 제가 못 가본 곳들이기에 구글 이미지와 네이버 "아이슬란드카페"의 배가본드님(제가 이분 사진 팬입니다)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골든서클: 싱벨리어Þingvellir, 게이시르Geysir, 굴포스Gulfoss

-남부 링로드: 셀랴란드스포스, 스코가, 디르홀레이, 레이니스파라해변, 요쿨살론과 다이아몬드해변, 스카프타펠과 바트나요쿨(빙하) Fjaðrárgljúfur(협곡), 호픈

-동쪽 링로드 :에이일스타디르Egilsstaðir, 세이디스피요르드, 스톡스네스Stokksnes/Vesturhorn

-북쪽 링로드 : Krafla Viti 분화구, 데티포스(862포장/864비포장)와 셀포스, 미바튼호수와 자연온천, Gjotagia cave, 흐베리르 간헐천, 아큐레이, 달빅(고래투어)

-서쪽 링로드 : Hvitserkur, 스네펠스네스반도(키르큐펠,스네펠스요쿨)

(4)액티버티
*버트나트요쿨 얼음동굴투어Ice Cave Exploration at Vatnajokull Glacier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 얼음동굴을 찾아가며 탐험

*요쿨살론 빙하호수 투어 -거대한 버트나트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 조각들이 평화로운 호수 위를 떠다니며 독특한 경치를 배를 타고 관람

*스카프타펠/버트나트 빙하 하이킹 

*쓰리흐누카기구르 화산 투어 -화산의 내부까지 들어가 마그마가 들끓었던 마그마챔버 바닥까지 탐험

*달빅/후사빅 고래투어

*블루라군 온천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봐야할 9가지 어드벤쳐
https://guidetoiceland.is/best-of-iceland/top-9-adventures-in-iceland


(5)숙박
아이슬란드는 인구가 적어 많은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저는 겨울 여행때 booking.com을 통해 숙박시설을 미리 예약했었는데 부엌도 갖추어져 밥도 해먹을 수 있었고 깨끗해서 5명의 가족을 위한 비싼 숙박비 투자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호텔 혹은 게스트하우스를 미리 예약하지 못한 경우 도착해서 구하기는 어려우니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미리 계획을 해야합니다.

숙소와 평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네이버 아이슬란드 카페에 가서 확인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카페"에는 아이슬란드 현지 상황등 아이슬란드 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아이슬란드 카페 https://m.cafe.naver.com/cafeiceland.cafe

(6)차렌트
아이슬란드에는 가을 겨울에 들어서면 그나마 있던 대중교통(버스) 노선 스케줄이 거의 없어지고, 차를 렌트하여 다니거나 투어회사에 많은 돈을 들여 조인하여 스케줄을 잡아야 합니다. 운전이 힘들거나 겨울 아이시한 도로운전이 걱정된다면 레이카비크에 숙소를 잡고 골든서클이나 남부, 혹은 서쪽 스네펠스네스반도까지 다녀오는 당일투어들에 참여하거나 오로라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쪽이나 서쪽을 지나 링로드를 돌며 구경하기 위한 며칠씩의 투어들은 물론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혹은 동행을 구해(아이슬란드 카페에 동행구하는 포스팅이 많습니다) 다니면 당연히 차렌트비와 숙박비를 많이 세이브 할수 있습니다. 저도 1월 여행에서는 가족5명이 함께해서 6일동안 한사람당 약 $900(비행기값($250)포함)밖에 들지 않았답니다(물론 밥을 대부분 해먹었음). 반면 여름 12일간의 나홀로 여행에서는 비행기가격($480) 포함 $2100이 들었습니다.
*겨울 차 렌트(6일) 기아 스포티지, 오토, 4륜구동, 모든 보험 포함 67,400 irs(약$600) 
blue car rental http://www.bluecarrental.is/
http://naver.me/5eqn8Cot

*여름 차렌트(5일) 수바루 아웃백, 오토, 사륜구동, 모든 보험포함 약$715
Guide to Iceland(lagoon car rental) https://guidetoiceland.is/iceland-car-rental
http://naver.me/xp0nROoy

아이슬란드 카페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질문중 하나가 자동차 렌트에 관한것입니다. "이륜이 좋을까요? 사륜을 선택해야 하나요?" "보험은 어떤것을 들어야 하나요?" "어떤 회사가 보험처리등 믿을만한가요?"등등...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관계상(눈올 확률) 사륜구동4WD과 SDW(슈퍼커버)보험을 들어야 안전합니다. 날씨에 따라 도로사정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항상 현재 도로상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아이슬란드 실시간 도로 사정 http://www.vegagerdin.is/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사시는 미시님들은 와우항공wow airline을 비롯한 저가 항공이 직항으로(혹은 가까운 유럽도시 경유) 싼 가격에 딜이 자주 올라오니 겨울철 오로라여행으로 가족들과 함께 혹은 홀로 작은 배낭지고(당일 오로라 투어등에 참여할 계획으로) 훌쩍 떠나보는 멋진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꼭 오로라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겨울철의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