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호른의 발취에 자리한 체르마트 마을은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친환경 마을, Car Free 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웬만해선 다 자전거를 이용지만, 관광객들은 주로 걷거나 마을 버스를 이용한다 (스위스 패스로 무료 사용 가능).
체르마트엔 세 개의 유명한 스키장이 있어 겨울엔 스키족이 열광하고, 여름엔 하이킹족이 몰려 든다. 수네가, 고르너그라트, 그리고 마테호른 글레시어 파라다이스가 그들이다.
그들중 고르너그라트와 수네가를 올라 갔고, 개인적인 나의 취향은 여성적인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뷰와 완만한 코스인 수네가다.
<나의 하이킹 코스와 리뷰>
1. 고르너그라트의 Riffelsee Lake 하이킹(평점 3 out of 5)
로텐보텐(Rotenboden) - 리펠베르크(Riffelberg)
리펠베르그까지 하이킹후 산악 기차로 리펠알프역에서 내려 호텔쪽으로 15분-20분정도 걸어들어가는 뷰가 좋음
2. 수네가(Sunnegga) & 로트호른(Rothorn) 하이킹 (평점 4.3)
선호 하이킹 코스 : 블라우헤르트->슈텔리호수->라이호수->수네가
이번 여행의 컨셉은 "No Shopping! More Hiking!" 이라고 무수히 이야기 했건만, 친구는 하이킹 슈즈로 굽높은 패션 운동화를 가져와 날 당황하게 했다. 너무 편해서 문제 없다더니 첫번째 하이킹을 마친후 하이킹 슈즈 쇼핑을 해야겠다고 나를 몇시간을 끌고 다녔다.
오후 늦게야 숙소로 돌아와 아직 시차로 혼미한 정신을 가누이는데, 친구가 고르너그라트 정상의 야외 카페테리아에 새로산 방수잠바를 놔두고 왔다며 다시 찿으러 가잔다. 왕복 $100인 산악 기차를 타고만이 갈수 있는 그곳을 다시 가자니 참 난감하다. 아직 그곳에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이 무작정 다시 가볼순 없어서 일단 전화를 먼저 해서 알아봤으나 역시 있을리 만무했다. 기십만원을 주고 산 새 잠바라서 상심도 컸겠지만 여행후 한국 돌아가면 바로 골프 약속이 잡혀 있는데 그날 비가 예상돼서 다시 방수잠바를 여행중에 장만해야 한다고 친구는 또 다른 쇼핑을 대놓고 예고했다.
"아니야, 이건 아니야 친구야!" 를 맘속으로만 외칠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이렇게 우리의 여행 컨셉은 처음부터 빗나가고 있었다...
* 누구나 할수 있는 귀여운 실수를 재미를 더하기 위해 그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일뿐 친구의 흉을 보려는것이 아니니 친구 욕하는 분은 없으시길 부탁드려요.
마테호른의 발취에 자리한 체르마트 마을은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친환경 마을, Car Free 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웬만해선 다 자전거를 이용하지만, 관광객들은 주로 걷거나 마을 버스를 이용한다 (스위스 패스로 무료 사용 가능).
체르마트엔 세 개의 유명한 스키장이 있어 겨울엔 스키족이 열광하고, 여름엔 하이킹족이 몰려 든다. 수네가, 고르너그라트, 그리고 마테호른 글레시어 파라다이스가 그들이다.
그들중 고르너그라트와 수네가를 올라 갔고, 개인적인 나의 취향은 여성적인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뷰와 완만한 코스인 수네가다.
<나의 하이킹 코스와 리뷰>
1. 고르너그라트의 Riffelsee Lake 하이킹(평점 3)
로텐보텐(Rotenboden) - 리펠베르크(Riffelberg)
리펠베르그까지 하이킹후 산악 기차로 리펠알프역에서 내려 호텔쪽으로 15분-20분정도 걸어들어가는 뷰가 좋음
2. 수네가(Sunnegga) & 로트호른(Rothorn) 하이킹 (평점 4.3)
선호 하이킹 코스 : 블라우헤르트->슈텔리호수->라이호수->수네가(교통권 콤보 : 체르마트->블라우헤르트, 수네가->체르마트)
이번 여행의 컨셉은 "No Shopping! More Hiking!" 이라고 무수히 이야기 했건만, 친구는 하이킹 슈즈로 굽 높은 패션 운동화를 가져와 날 당황하게 했다. 너무 편해서 문제 없다더니 첫번째 하이킹을 마친후 하이킹 슈즈 쇼핑을 해야겠다고 나를 몇시간을 끌고 다녔다.
오후 늦게야 숙소로 돌아와 아직 시차로 혼미한 정신을 가누이는데, 친구가 고르너그라트 정상의 야외 카페테리아에 새로산 방수잠바를 놔두고 왔다며 다시 찿으러 가잔다. 왕복 $100인 산악 기차를 타고만이 갈수 있는 그곳을 다시 가자니 참 난감하다. 아직 그곳에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이 무작정 다시 가볼순 없어서 일단 전화를 먼저 해서 알아봤으나 역시 있을리 만무했다. 기십만원을 주고 산 새 잠바라서 상심도 컸겠지만 여행후 한국 돌아가면 바로 골프 약속이 잡혀 있는데 그날 비가 예상돼서 다시 방수잠바를 여행중에 장만해야 한다고 친구는 또 다른 쇼핑을 대놓고 예고했다.
골프를 안하는 나로서는 이해 할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아니야, 이건 아니야 친구야!" 를 맘 속으로만 외칠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이렇게 우리의 여행 컨셉은 처음부터 빗나가고 있었다...
* 누구나 할수 있는 귀여운 실수를 재미를 더하기 위해 그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한 것일뿐 친구의 흉을 보려는것이 아니니 친구 욕하는 분은 없으시길 부탁드려요.
친구의 잠바가 남겨진 고르너그러트 정상 야외 카페테리아(혹시 여기서 주우신 분 연락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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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후에 마시는 이 한잔의 맥주 맛은... 캬... |
순식간에 이렇듯 먹구름과 비로 흣날리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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