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파운드까지는 어떻게 빠지는 재미로 빠졌는데 그 후로는 별 수를 다 써도 살이 안 빠지네요.

더 이상 어떻게 해야 되나…. 하루에 몇 만 스텝 씩을 걷는데도 살이 빠질 생각을 안 해요.

그리고 갑자기 너무 너무 배가 고파요.

그래서 음식들 못하는 내가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고 미역국을 한 냄비 끓여 놓고 매일 매일 먹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나머지 실을 뺄까요?

아직도 갈 길이 먼 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좀 주세요.

20 파운드가 빠지고 나니 사이즈 12에서 8이 맞기 시작했어요.

물론 늘어나는 천으로 입었을 경우에요^^

밥이 너무너무 먹고 싶은 것만 뺀다면 이 살 빠지는 일 너무 재밌는 거 같아요.

매일 매일 보는 내 모습이 좋고 매일매일 친구들한테나 사람들한테 살 빠졌단 소리 듣는 것도 기분 나쁘지 않구요.

생각한 것보다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182파운드에서 시작 했어요.

아직 갈 길이 먼 것 맞지요^^

목,금,토는 제가 너무 슬퍼서...힘들어서 안 움직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