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라라는 언덕 위 작은 집에 혼자 살고 있어요.
빨간 우체통에는 가짜 마음 편지를
하얀 우체통에는 진짜 마음 편지를 넣죠.
혹시 우리도 이러고 있지 않나요?
우리도 늘 두 개의 우체통에 두 개의 마음을 넣지 않나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남에게 보여야 하는 얼굴, 남에게 맞춘 얼굴로 살지만
내게만 보일 수 있는 또 다른 얼굴도 있지는 않나요?
그게 나쁜 건 아닐 거예요.
두 개의 얼굴을 가져야 하는 건 그만큼 사회적인 매너와 규율을 알기 때문일 테니까요.
그런데 '정도'라는 건 있을 거예요.
밖으로 보여야 하는 얼굴에 너무 치중하면 진실된 진짜 얼굴은 점점 흐려져가죠.
그래서 나중에는 눈코입도 제대로 볼 수 없어 자기 자신도 자기 얼굴을 알 수 없게 되는
지경까지 이를 수도 있어요.
나는 누구인가?
현대인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삶의 주제라고 하니까요.
여러분은 누구인가요?
여러분은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아나요?
그게 바로 진짜 여러분 아닐까요?
여러분도 라라처럼 하얀 우체통을 만들어 진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넣어 보세요.
당신의 진실은 부끄러울 게 없어요.
당신의 느낌, 생각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그게 바로 당신만의 당신을 만드는 힘 아닐까요?
라라는 실수로 진짜 마음을 가짜 마음 우체통에 넣었지만
그랬기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한번쯤은 진짜 마음을 내보이고 살아도 괜찮은 거니까요.
라라의 하얀 우편함이 여러분을 찾아가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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