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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댁의 생각상자

(사색 상자) 길 Mijin Kim (seoulajumma) 2020-8-25  13:39:55
누군가와 함께 걸어가야 하는 길 이라면
내 옆에는 네가 있었면 좋겠어

그 길은 넓고 반듯한 길이거나
구불구불 높고 험한 길이어도 좋아

그 길엔 돌맹이가 굴러 다녀도
너와 함께 걸어가니 힘들지 않을꺼야.

따듯한 햇빛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일지라도...
차가운 북풍이 몰아치는 한겨울날 이라도
너와 함께 걸어가는 길 이라
날씨따윈 상관하지 않을꺼야.

그 길의 끝이 아무리 멀거나 험난해도
가는네네 너와 난 하나도 힘이 들지 않을꺼야.

너와 난 즐거운 수다를 떨며
지나가는 사소한 바람의 흩날림에
흐느적 흐느적 춤을추며 떨어지는
나뭇잎들의 움직임에
서로 두 눈을 마주쳐 가며
까르르 웃어 댈꺼야.

그렇게 즐거운 길이 끝나는 그 곳에서
너와 난, 한 방향을 향해 함께 걸어온
그 길의 끝에서 함께 뒤를 돌아 보며
아름다웠던 그 길을 ...
행복했던 너와 나의 여행길을 ...
즐겁게 추억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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