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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캘리포니아입니다.
작년 말쯤 오렌지교육구( orangeusd) 어느 학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이 쇼핑몰, 학교 파킹 등 가리지 않고 리콜사인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사람들 설명으로는 두명의 교육의원이 비리가 있고 임무에 충실하지 않다는 명목의 리콜이였습니다. 때마침 훌륭하게 일하던 교장선생님이 학교를 옮기고 하던 터라 저도 뭔가 문제가 있나보다 하고... 순진하게 사인했죠.

그리고 한참뒤... 몇명 부모에게 그 리콜의 숨겨진 배경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그 두 교육의원은 학교에서의 학생성정체성관련 문제를 부모에게 먼저 리포트 해야 한다... 라는 부모의 권리를 인정하는 보수성향의 의원들이였습니다. 기존 캘리포니아의 정책과는 반대되는 입장인거죠. 그래서 두 의원이 있는 한 부모의 권리는 존중되는 것이였죠. 두 의원은 정부에는 눈엣 가시 였습니다. 캘리정부의 원칙은 부모에게 알리지 않는게 원칙이죠. (👿)

거짓된 정보라는 걸 알리기엔 역부족이였지만 어쨋든 선거에서는 48% vs 52% 박빙으로 통과가 된듯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거짓으로 정보를 주고 리콜을 지지하도록 한 만큼 위법이라 생각합니다. 주위의 많은 학부모도 대부분 그 거짓 정보를 듣고 사인하고, 투표했다고 합니다.
이제 오렌지 교육구에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 정체성및 건강문제에 관하여 일절 관여할수 없습니다. 심지어 초등학생도 말입니다. Just like other school district in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