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 한 분의 아름다운 힐링 스토리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마인드 셋 코칭을 받으시며 클라이언트 께서 질문지를 작성한 중에, 

어머니에게 상처받았던 사건을 쓰신 것이 눈에 띄어 제가 마인드 셋 모델을 사용하여 코칭을 해 드릴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용서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젊으신 분들은 이해가 안 될지 모릅니다만, 옛날 한국이 가난하던 시절에  많은 경우에 아들은 대학을 보내고 딸은 대학교를 안 보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그보다 더 오래전에는 아예 딸 들은 초등학교(국민학교) 조차도 안 보낸 경우도 많았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스토리입니다.

“엄마는 오빠는 대학을 보내서 학비를 대주며, 그 당시 15 살이었던 나에게는 대학 학비를 대줄 수 없으니 상업 학교 가서 취직하라고 한 엄마에 대한 상처가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상업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으로 스킬을 배워서 직업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학교이었습니다.

마인드 셋 모델에 적용해 봅니다.

상황: 엄마가 15 살이었던 나에게 “ 너는 대학교 가지 말고, 상업 학교에 가라” 고 말했다.

생각: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게 되었다.

느낌: 슬픔

행동: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위축되었다. 그 이유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말하지 못하고 포기할 때가 많았다. 때론 내 생각을 관철시키는 일에 집착하기도 했다.

결과: 엄마 하고의 관계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상처를 간직하고 살았다.

우리는 특정한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 가에 따라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그 감정으로 인해 행동이나 말을 하든지 안 하든지 합니다.

엄마가 대학교 가지 말고 상업학교를 가라고 한 사건에 대해 한 생각으로 느끼는 슬픔으로 위축되고, 말은 못 하고, 그 상처를 몇 십년 동안 간직했었습니다. 엄마 하고의 관계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말입니다.

그러나 마인드 셋 코칭을 받으시며 어머니의 입장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각도를 바꾸어 본 모델은:

생각: 나는 하나만 포기했지만 엄마는 우리를 위해 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포기하셨다.

어머니를 이해하는  마음이 생기며, 생각의 각도를 바꿀 수 있었을 때, 엄마에 대한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느낌: 감사( 엄마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 느낌으로 인해, 

행동: 엄마에게 감사편지 썼다. 

“ 잘 키워 주어서 고마워, 엄마.” “사랑해, 그리고 엄마 마음 몰라주어서 정말 미안해.”라고 말했다.

결과: 엄마를 용서하고, 엄마와 화해했다.          

이렇게 마인드 셋 모델로 써놓은 것으로는 클라이언트의 감정 상태가 잘 안 느껴지지만, 

저와 클라이언트가 같이 울었습니다.

마인드 셋 코칭은 과거의 사건에 집중하지 않고 현재에서 미래 지향적으로 코칭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마인드 셋 모델로 우리의 생각을 돌아보는 과정 중에 용서와 힐링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생각이 변하면 삶이 변합니다.

다른 클라이언트 께서도, 

• 몇십 년 동안 용서 못했던 돌아가신 남편을 용서했습니다.

• 30년 힘들던 결혼 생활을 남편과의 관계 회복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